감동글

어버이날 좋은 글

수성구 2022. 5. 7. 02:23

어버이날 좋은 글

Φㅡ어버이날 좋은 글ㅡΦ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않은 걸인들이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 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 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 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제대로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세상의 어머니는 위대하기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어버이날에 그리운 어머니를 생각하며...

 

- 서울여대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