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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여! 우리 따스한 봄사랑 나누세

수성구 2022. 4. 30. 02:14

벗이여! 우리 따스한 봄사랑 나누세

★벗이여! 우리 따스한 봄사랑 나누세★

벗이여!
우리 따스한 봄사랑 나누세!

봄비 내린 뒤 더욱 촉촉해진
싱그러운 봄날!
그리운 벗님께 봄향기 가득 담아
안부를 전해본다!

코로나를 비롯해
생각만 하면 한숨만
절로 나왔던 지난날들

만약 사랑하는 벗
그대가 없었다면
무엇으로 버텨낼 수 있었으랴

매일 아침 저녁
따스한 카톡 한마디
주고받지 못했다면

무엇으로 그 추웠던
겨울날의 차가움을
견딜 수 있었으랴

새벽 아침 재잘거리는
새소리와 따스한 봄 향기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 오는 요즘

내 사랑하는 벗
그대와의 소중한 인연이
따스한 봄 향기처럼
내 삶에 훈훈하게 다가옴을 느끼며

한숨만 나오는 이 세상!
당신과 같은
마음 따뜻한 이들이 있기에
아직 살아 볼 만한 세상이지 않은가 싶네!

코로나 사태가 아닌
이제는 코로나 시대가 되어
예전처럼 자주 볼 순 없게 되었지만

서로의 마음에 봄향기 되어
우리 따스한 봄사랑 나누세!

우리의 인연
오래오래 진실된 인연이기를
소망해본다

서로의 마음에
따스한 봄향기 되어..

- 사하라의 뜨는 별 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