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고도원 편지

심리적 거리

수성구 2022. 4. 23. 05:54

심리적 거리

심리적 거리




누군가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다.
'서로 사랑하는데 무슨 거리가 필요해?
이렇게 꼭 붙어 있어도 아쉬운데.'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안전거리란
물리적 거리가 아닌 
심리적인 개념이다.

그리고 이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아서
생기는 비극이 
생각보다 많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 '사람이 살아가는데 무슨 안전거리가 필요해요?'
코로나가 몰고 온 '사회적 거리'는
우리에게 물리적 안전거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사람 사이에는 물리적 거리보다

더 중요한 안전거리가 필요합니다.
'심리적 거리'입니다.

서로에게 일정 공간의 심리적 틈을 유지해야
사랑도 더 부드럽고 오래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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