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좋은글

오해와 이해

수성구 2022. 4. 13. 07:07

오해와 이해

오해와 이해 

 

 

 

사람이 살아갑니다. 

수많은 사람에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마음과

그 마음의 요동치는 움직임의 혼돈 속에서

우리는 날마다 살아간다. 

 

이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생각들이 

얽히고 설킨 세상 속에 상처의 이단아 

'오해'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어떤 경우는 오해를 넘어 

관계의 단절과 죽음까지 불러오는 경우도 있고,

방금 전까지 죽고 못사는 '절친'이

'언제 봤느냐?'며 서로 냉담자가 되기도 한다. 

 

이 혼돈의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세월이 

지난 후에도 찬란한 시간을 지나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떻게 살아야 넉넉한

기쁨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두 가지가 꼭 필요하다. 

하나는 인내하는 것이고, 하나는 이해하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다. 

이해 못할 것도 '그러려니' 생각하면 아무리 

오해할만한 일도 쉽게 풀릴 수 있다. 

 

또한 살다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끝까지 참고 인내하면 시간이 흐른 후 

'그랬겠지' 로 이해하는 너그러운 마음이 찾아오게 된다. 

 

오해에서 일해씩 세 번만 빼면

결국 이해가 된다. 

 

오해가 이해가 되고 

이해는 강물처럼 넘치는 사랑이 된다. 

 

그렇다. 오해!

알고 보면 너무 쉽게 풀 수 있다.

 

 

 

- 이 옥주

 

'백합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의 은혜  (0) 2022.04.16
자주목련  (0) 2022.04.14
희망의 노래  (0) 2022.04.12
침을 허락하다  (0) 2022.04.12
용기와 인내  (0) 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