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앨범, 요즘은 사진이 없다

사라진 앨범, 요즘은 사진이 없다

예전에는 앨범이 참으로 소중하게 생각 되었습니다. 사진을 사진관에서 빼오면 무슨 보물이나

되는 듯이 앨범에 차곡차곡 채워 넣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사진관도 별로 없고 사진을 빼는 경

우도 극히 더뭅니다.우리가 마음에 든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내 마음에 미리 기준을세워

놓고 기준에 맞으면 좋은 것이요,  안 맞으면 좋지 않은 것이지요.

 

나는 앨범이란 것이 좋은데 요즘은 앨범보다는 책같이 엮어서 나오는것이 유행을 하더군요 

솔직히 저는 그것이 마음에 안듭니다.흔히 유행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뀐 세상에 적응하기 위하여 열심히 유행을 뒤쫓아 가지요.

 

시대의 변화를 남보다 먼저 읽고 따라 가지 않으면자꾸 뒤쳐지는 요즘의생활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이 하나 둘 소중하게 다가 옵니다.연민과  그리움과 그리고 추억들이 마음을 아프게 하지요.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카톡에 올리는 것이  전부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소중하게 한  장 한 장 뽑아내는 그런 시대는 지났지요.  그래도 지금도 다시 만들 수 없는 지난

날의 소중한 사진들  이것은 나름의  가치를 갖고  나의 책장에 잠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