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감동 사연
우리나라에도 이런 분이 있습니다.
♡ 실제 감동 사연 ♡
이 이야기는 서울 서초동 소년법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
난 혐의로 구속된 소녀..... 그 아이는 홀어머니가
방청석에서 지켜 보는 가운데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
니다. 조용한 법정 안 중년의 여성 부장판사가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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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4범의 소녀는 무거운 보호처분을 예상한 듯
어깨를 잔뜩 움츠렸습니다. 판사는 그런 소녀를 향해
다음과 같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따라 힘차게 외쳐봐.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게 생겼다” 예상치 못한
재판장의 요구에 잠시 머뭇 거리던 소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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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막하게 “ 나는 이 세상에서.....” 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더 큰소리로 따라하라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다.”
“이 세상에는 나 혼자가 아니다” “나는
무엇이든 할수 있다.” 큰 목소리로 따라하던 소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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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다”라고 외칠 때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소녀는 작년 가을부터
14건의 절도, 폭행 등 범죄를 저질러
소년법정에 섰던 전력이 있었고 이번에도
동일한 범죄로 무거운
형벌이 예상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판사는 소녀를
“법정에서 일어나 외치기”로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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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는 이러한 결정을 내리며 말을 이어 갔습니다.
이 소녀는 작년 초까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
고 반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였으며,
장래 간호사를 꿈꾸던 발랄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초
귀가 길에서 남학생 여러 명에게 끌려가
집단 폭행을 당하면서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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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당시 후유증으로 병원의 치료를 받았고,
그 충격으로 홀 어머니는 신체 일부가 마비되었습니다.
소녀는 학교를 겉돌기 시작하였고,
심지어 비행 청소년들과 어울려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습니다.
판사는 법정서 지켜보던 참관인들 앞에서 말을 이었습니다.
“이 소녀는 가해자로 재판장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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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렇게 삶이 망가진 소녀에게 누가
가해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 아이의 잘못에 책임이
있다면 여기에 앉아 있는 여러분과 우리 자신입니다.
이 소녀가 다시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 갈 수 있
는 유일한 방법은 잃어버린 자존심을
우리가 다시 찾아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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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시울이 붉어진 판사는 눈물이 범벅이 된
소녀를 법대 앞으로 불러 세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중요할까?”
“그건 바로 너야” “이 사실만 잊지 말거라”
그리고는 두손
을 쭉 뻗어 소녀의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꼭 안아주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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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사이에는 법대가 가로 막혀 있어서
이 정도 밖에 할수 없어 미안하구나” 서울 가정법원
김귀옥 부장판사는 16세 소녀에게 이례적인
‘불처분 결정’을 내리며 참여관 및 실무관 그리고 방청인
들까지 눈물을 흘리게 했던 감동적인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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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세상에 이렇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있어 다행입니다.
소녀가 희망을 갖구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아직 우리사회의 법조계에도 이런 분이 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주인공 서울 가정법원 김귀옥 부
장판사) 이런 분이 계셔서 아직까지는 살만하지 않을까요 ?
-- 모셔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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