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봄과 나비

수성구 2022. 3. 1. 03:19

 봄과 나비

- 봄과 나비 -

아직도 겨울이 머뭇거리는
2월의 문턱에서
왜 벌써 봄이 그리울까
그리움은 마음의 병

마음 설레게하는 봄ᆢ
연푸름의 생기가 마음에
날개를 달아 어디론가
훨 훨 날아가고픈 봄.


봄은 희망과 꿈을 주지만
아픔도 주는 계절
나목에 새순이 돋고
땅속에서 뽀족하게 움트는
생명의 신비에 부활을 꿈꾼다.

저물어가는 삶의 끝자락을
항해하며 내일을 알수없는
오늘이지만 힘껏 날개짓을 해본다


꽃피는 3월에는 나비되어
꽃을 찾아 산과 들로
맘껏 자유를 누리며 날아 보고파라

-노헬레나-


내마음의 정원에는 -임경희 시,임채일 곡 -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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