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생명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한17,3)에 관심을
가지라는 것이다.
여기서 '안다'는 단어인
'기노스코"(ginosko; I know)는
단순한 지성적 인식이 아니라 안 만큼
자유 의지로 사랑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도 사도 바오로처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기는(필리3,8ㄱ)
태도를 지닐 때,
예수님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주님의 일이 나의 일이 되어,
주님께서 나와 동행하시며 나를 통해
일하시고, 나도 주님의 일에
충성을 다해 협력하는
친교와 일치를 관계를 맺게 된다.
그리하여 내가 숨쉬는 이 공기처럼
살아 계시는 주님을 이 땅에서부터
성령 안에서 인격적으로 체험하며,
내세의 천국을 보장받고
구원을 확신하게 되는 것이다.
'희망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하면 행복해진다 (0) | 2021.12.14 |
---|---|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0) | 2021.12.13 |
하느님을 의식하는 삶 (0) | 2021.12.11 |
의탁과 신뢰 (0) | 2021.12.10 |
성모님 (0) | 2021.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