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자신만의 길

수성구 2021. 11. 25. 04:16

자신만의 길

자신만의 길

 

나무는

나무다운 삶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잎이 무성한 나무는 그 모습대로 빛나고

앙상한 나무 또한

잎이 무성한 나무 옆에 있다고 해서

열등감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큰 나무는

큰 나무대로 울창하게 하늘로 솟고

작은 나무는

작은 아름다움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제각기 사는 모습이 다릅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지위가 높다고 해서

그 모습까지 아름다운 건 아닙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삶의 모습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다움입니다.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살아가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듯이

자신만의 색깔로

자신에게

가장 충실한 삶을 그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인생 최고의 성공은

자신만의 길을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니까요.

 

<행복한 아침을 여는 이야기 중에서>

 

'백합 > 시와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으로 드릴께요  (0) 2021.11.26
동행이 그리울 때  (0) 2021.11.25
분노를 성장의 기회로 삼으라  (0) 2021.11.24
침묵하는 연습  (0) 2021.11.24
그리움  (0)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