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없는 나라
마른 잎새처럼
내 가슴에서 돌아나간 숨소리에
견디지 못하고
눈물을 보입니다.
쇳소리보다는 못하지만
서걱거리는
그 통곡의 소리에
견딜 수 없어 푸르른 하늘을 봅니다.
인연이라는 것 ...
사랑이라는 것 ...
다스릴 수 없는 마음에서 지어내는 허상인 것을
내처 모른 바는 아니었지만
정처없는 뜬구름 인 것을
모른 바는 아니었지만
어제
그렇게 세찬 바람에도 낙엽이 되지 못한
낙엽이 되지 못한 그대가
내 가슴을 흔듭니다.
이 아침에 ...
- 윤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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