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1년09월11일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

수성구 2021. 9. 11. 02:43

2021년09월11일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

 

+ 1티모테오 1, 15-17

<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

 

 

(해설)

 

하느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인류 구원계획을 세우십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여 당신의 뜻을 알리고

때가 되어 하느님께서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특별히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십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신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15 이 말은 확실하여 그대로 받아들일 가치가 있습니다.

리스도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죄인입니다.

 

16 그러나 바로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먼저 나를 당신의 한없는 인내로 대해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고 당신을 믿게 될 사람들에게

본보기로 삼고자 하신 것입니다.

 

17 영원한 임금이시며 불사불멸하시고

눈에 보이지 않으시며 한 분뿐이신 하느님께

영예와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 First Reading, 1 Timothy 1:15-17

 

Beloved:


15 This saying is trustworthy and deserves full acceptance:
Christ Jesus came into the world to save sinners.
Of these I am the foremost.

 

16 But for that reason I was mercifully treated,
so that in me, as the foremost,
Christ Jesus might display all his patience as an example
for those who would come to believe in him for everlasting life.

 

17 To the king of ages, incorruptible, invisible, the only God,
honor and glory forever and ever. Amen.

 

 

 

(묵상)

 

바오로가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체험한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 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바오로는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말씀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체험한 하느님의 한없는 사랑을 전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 자체이시며 특히 죄인들을 사랑하십니다.

 

 

 

 

 

+ 루카 6, 43-49

<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 >

 

 

(해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고

나쁜 나무는 절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선한 사람은 선한 말과 행동을 하고

악한 사람은 악한 말과 행동을 합니다.

선한 사람은 악한 말과 악한 행동을 하지 않으며

악한 사람은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44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46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

 

47 나에게 와서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실행하는 이가

어떤 사람과 같은지 너희에게 보여 주겠다.

 

48 그는 땅을 깊이 파서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강물이 집에 들이닥쳐도,

그 집은 잘 지어졌기 때문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49 그러나 내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자는,

기초도 없이 맨땅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

강물이 들이닥치자 그 집은 곧 무너져 버렸다.

그 집은 완전히 허물어져 버렸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6, 43-49

 

Jesus said to his disciples:

43 "A good tree does not bear rotten fruit,
nor does a rotten tree bear good fruit.

 

44 For every tree is known by its own fruit.
For people do not pick figs from thornbushes,
nor do they gather grapes from brambles.

 

45 A good person out of the store of goodness in his heart produces good,
but an evil person out of a store of evil produces evil;
for from the fullness of the heart the mouth speaks.

46 "Why do you call me, 'Lord, Lord,' but not do what I command?

47 I will show you what someone is like who comes to me,
listens to my words, and acts on them.

 

48 That one is like a man building a house,
who dug deeply and laid the foundation on rock;
when the flood came, the river burst against that house
but could not shake it because it had been well built.

 

49 But the one who listens and does not act
is like a person who built a house on the ground
without a foundation.
When the river burst against it,
it collapsed at once and was completely destroyed."

 

 

 

-복음 묵상-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습니다.

가시나무에서는 절대 무화과 열매를 딸 수 없습니다.

착한 사람은 악한 말과 악한 행동을 하지 않고,

사악한 인간은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말과 행위를 보면

그 사람이 내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마음에 가득 찬 것이 입 밖으로 나오게 마련입니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 / 내 말을 실행하여라

+ 루카 6, 43-49

 

1. 내 안에서는 어떤 열매가 자라고 있습니까?

내가 생각하는 신앙의 열매는 잘 자라고 있습니까?

나는 하느님 안에서 어떤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까?

남들에게 보이는 나의 열매는 좋은 열매라고 생각합니까?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나도 모르게

삶의 지향이 재물이나 지위와 같이 하느님 중심이 아닌

세속적 삶으로 변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십시오.

 

 

2.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기위해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주님의 뜻을 실천한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신앙 공동체 안에서 나는 몸이 두 개가 모자를 정도로

바쁘게 열심히 봉사하며 살지만,

정작 누구를 해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하고 있는지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데 내게 부족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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