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즐거운 나의 집

수성구 2021. 5. 24. 03:26

즐거운 나의 집

즐거운 나의 집

 

어느 화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보겠다. 작정하고

이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 화가는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가 "

라고 .... 물어 보았습니다.

 

어느 날 성경 책을 들고 가시는 할머니를 만나

할머니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 입니까 ?

하고 물었더니

할머님이 "믿음"이지요

믿음이 없으면

세상의 그 어느것도 아름답게 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늠름한 군인을 만나 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 입니까?

그러자 군인은 "평화" 입니다.

평화가 없는 곳엔 아름다움이 존재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행복해 보이는 한쌍의 부부에게 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 일까요 ?

그러자 부부는 "사랑" 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름다운것이 보이지 않지요

 

화가는 세 사람의 답이 만족하고 마음에 들어

그것을 그리기 위해서 화판을 펼쳤습니다.

믿음, 평화, 사랑 이 세가지를 합치면

어떤 그림이 될까?

그런데 아무리 생각하고 궁리를 해봐도

세 가지 다 만족한 구상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헤메이다가

결국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 가게 되었는데

지치고 힘든 몸으로 집안으로 들어 서는데

아이들이 "아빠"하고 반갑게 달려와 품에 안길 때

화가는 아이들의 눈망울 속에서 '믿음'을 보았습니다.

아~ 믿음이 여기 있었구나

지치고 힘들어 형색이 초라해졌어도

아이들은 여전히 나를 아빠로 믿고 있구나 .....

생각하며 아내를 보았을 때

언제 돌아 오겠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집을 떠나

헤메다가 돌아왔는데도

아내는 예전처럼 부드럽고 상냥하게 맞아 주며

고생 했노라 안아주며 위로해 줄 때

화가는 감격스러운 "사랑"을 보았습니다.

 

화가는 오랫만에 아이들과 아내가 있는 집에서

편안한 휴식을 갖게 되었읍니다.

아이들의 "믿음"

아내의 "사랑"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평화"를 얻게 된 것입니다.

 

그때야 화가는 비로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보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가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아름다운 믿음과 평화와 사랑이 담긴

가정을 그렸습니다.

평화롭고 믿음과 사랑이 있는 가정이 바로

천국 입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했는데

어느 새 마지막 주간입니다.

믿음직한 자녀들

사랑하는 아내가 함께하는

평화로운 가정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국 같은 가정에서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 하소서

가정이 천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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