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영원히 남는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영원히 남는다.
그 존재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이
그 존재를 증명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완전한 존재에 대한 깨달음이 없으면
인간은 존재와 부재를 분간 할 수 없게 된다.
영원한 존재가 그 모습을 바꿀 때
그것은 더욱 아름다워지고 사라지면서
더욱 숭고한 이미지로 되돌아온다.
만약 그 영원한 존재가 잠에 빠진다면
그것은 더 큰 깨달음을 얻기 위한
꿈을 꾸는 까닭이다.
영원한 존재란 다시 태어날 때
더욱 위대해 지는 것이다.
그대와 나의 관계는
내 삶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다른 어떤 이의 삶을 통해 보아도
더 이상 아름다운 관계를 나는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 1922년 9월 11일 칼릴 지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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