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늘의 성인

축일:3월21일(3월20일)복자 만투아의 밥티스트

수성구 2014. 3. 18. 16:23

 

축일:3월21일(3월20일)

복자 만투아의 밥티스트

Bl. Baptist Spagnoli of Mantua

Beato Battista Spagnoli

Mantova, 17 aprile 1447 - Mantova, 20 marzo 1516

Beatified:17 December 1885 by Leone XIII

 

 

부친은 스페인계이고 모친은 이탈리아계인 그는 만투아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혈통 때문에 스파뉴올로(스페인 사람)라는 별명을 얻었다.

어릴 때부터 재능이 많아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더니, 커서는 철학과 수사학을 배웠다.

 

그는 가족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페라의 가르멜회에 입회하여 험란한 완덕의 길에 도전하였다.

그는 수도원에서 문학과 성서 등을 계속 연구하였는데,

그의 라틴어 문장과 시는 당대의 가장 유명한 인본주의자로 손꼽혔다.

 

하느님은 그에게 상담자로서의 놀라운 능력을 주셨다.

그는 6번이나 개혁 가르멜의 부총장으로 뽑혔다.

그는 성모님께 특별한 신심을 지녔으며, 마리아 공경을 전파하는데 지칠 줄을 몰랐다.

그는 로레또의 기적을 노래하였으며, 좋은 글을 통하여 이교인들의 마음을 회개하도록 인도하였다.

그는 16세기 최고의 크리스챤 시인으로 높은 공경을 받아왔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Our Lady of Mount Carmel

 

가르멜수도회의 역사

가르멜은 이스라엘 서북부, 갈릴래아 지방에 속한 지중해 연안에 있는 해발 546m의 산 이름이다.

기원전 922년경 다윗 왕국이 이스라엘 왕국과 유다 왕국으로 분할된 후

북부 이스라엘 왕국의 배교를 막기 위해서 활약한 예언자들 중 엘리아 예언자가,

바알의 거짓 예언자들과 대결을 벌인 곳이 바로 가르멜 산이다.

 

’나는 야훼의 사랑에 불타 있노라’ 하신 엘리아의 정신을 따라,

이미 구약시대부터 가르멜 산에는 개별적으로 은수생활을 하던 은수자들이 있었는데,

12세기 중엽에 와서 팔레스티나 성지 회복을 위해 십자군 전쟁에 나선 경건한 신자들 중 일부도

성지 회복 후에도 가르멜 산에 남아 자신을 성모님께 봉헌하여 은수자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공동체적인 삶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 13세기초 (1206년과 1214년 사이)에

당시 예루살렘 총대주교였던 성 알베르또 아보가드로 주교에게서

수도회 규칙서를 받아 은수자적 수도공동체 생활을 영위하게 되었다.

(1226년, 교황 호노리우스 3세로부터 수도회 회칙 첫 인증 받음).

이후 회교도들의 팔레스티나 재침공을 피해 1230년대에 유럽으로 수도회가 이주하게 되었고,

이주와 더불어 당시 유럽의 환경에 맞게 기본적인 은수적 생활을 고수하면서도

시대적 요청에 따른 사도직 활동을 수행하게 되었고,

1247년에는 교황 인노첸시오 4세로부터 원초적 은수정신과 아울러 사도직 실천을 겸비한

탁발수도회로 최종 승인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16세기 스페인의 데레사 성녀는 복음과 원회규의 정신에 충실한 모습으로 개혁하고자,

1562년 아빌라의 성 요셉 가르멜 수녀원을 창립했고,

이후 십자가의 성 요한과 더불어 남녀 가르멜 수도회를 개혁하여

오늘날의 ’맨발 가르멜 수도회’ (개혁 가르멜)을 일으켰다.

현재 전세계적으로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의 개혁을 따르는

’맨발 가르멜 수도회’와 개혁 이전의 규칙을 따르는 ’완화 가르멜 수도회’가 함께 있으며,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남녀 가르멜 수도회는 모두 ’맨발 가르멜수도회’(개혁 가르멜)에 속한다.

(가르멜수도회홈에서)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7월16일.게시판1275번

*성 엘리아 예언자 축일:7월20일.게시판1280번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축일:10월15일.게시판1420번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축일:12월14일.게시판1523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축일:3월21일(3월20일)
복자 히뽈리토 갈란티니
Bl. HIPPOLYTUS GALANTINI
Beato Ippolito Galantini Laico, fondatore
Born : 1565 at Florence, Italy
Died : 1619
Beatified : 1825
Canonized : pending
Ippolito = che scioglie i cavalli, dal greco(that it melts the horses, from the Greek)

히폴리투스 갈란티니(또는 히폴리토)는 이탈리아 피렌체(Firenze)의 부유한 비단장수의 아들로 태어나 부친의 장사를 배워 생계를 유지하였다. 그는 열두 살 때에 메디치(Medici)의 주교이며 후일 교황 레오 11세(Leo XI)가 된 알렉산데르(Alexander) 대주교의 주목을 받게 되어 사제 수업을 받았으나 중병으로 인하여 그만두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단식과 편태 그리고 밤새워 기도하면서 뛰어난 영적 식별력을 얻었고, 돈도 없고 책도 없이 재속회를 세우는데 성공하여 남녀 신자들에게 주요 교리와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가르쳤다. 그의 단체는 1602년에 회칙을 만들고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그의 재속회는 ‘그리스도교 교리회’였으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름은 ‘반체토니’이다.

그는 45세 때에 중병을 앓고 운명하였는데, 병중에 그는 천상 나라를 잠시 보았고, 자신의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께 친구하니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신 듯하였다고 전해온다. 그는 1825년 교황 레오 12세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가톨릭홈에서)

 


3월 20일 복자 히뽈리토 갈란티니 (3회)
히뽈리토는 1565년 플로렌스에서 태어났다. 겨우 12살이었을 때 그는 동네 어린이들을 모아 놓고 그리스도교 교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수도자가 되고 싶었지만 그 소망은 언제나 좌절 되었다. 가난한 베 짜는 사람의 아들이었던 그는 죽을 때까지 매일 일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더구나 자주 병을 앓았으며 언제나 극심한 가난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젊은이들에 대한 그의 영적 관심은 어려움 속에서도 더욱 커졌다. 한 때 그는 신앙의 진리를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7개의 수도회의 책임자가 되었다. 악한 회원들이 그를 각 공동체에서 차례차례로 쫓아냈다. 그들은 심지어 몇몇 학식 있는 사람들을 시켜 공공연히 그를 비난하게 하였다. 이처럼 시련에 시달린 히뽈리토는 젊은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수도회를 스스로 설립하였다. 그는 성 필립보 네리 그의 오라토리오회에게 주었던 동일한 규정을 제자들에게 주었다. 히뽈리토의 수도회는 플로렌스의 젊은이들을 크게 변화시켰다. 그 결과 다른 많은 도시와 마을 사람들이 자신들의 도시와 마을에서도 그가 일해주길 청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박해도 끝나지 않았다. 심지어 그를 죽이려는 시도도 있었다. 또한 마찬가지로 교황청에 이단으로 고소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가 하는 일은 번성하였으며 1619년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확고하게 정착되었다. 1824년에야 그의 수도회는 면밀한 조사를 받은 후 레오 12세 교황에 의해 인준되었다. 1825년에 복자품에 올랐다.

 

기도
오 하느님, 당신의 증거자 복된 히뽈리토의 축일을 해마다 맞이하는 기쁨을 주셨으니
당신의 자비하심으로 그의 축일을 기념하는 저희가 그의 모범을 따를 수 있게 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묵상
형제들 중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그들의 봉사자와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형제들 중에서 제일 높은 사람은 제일 낮은 사람처럼 처신해야 합니다.
어떤 형제도 다른 형제에게 악한 짓을 하거나 악한 말을 하지 말 것입니다.
오히려 사랑의 정신으로 서로 봉사하고 순종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참되고 거룩한 순종입니다.
-작은 형제회 제 1 회칙 5장-
(재속프란치스코 한국국가형제회홈에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축일:10월4일,게시판1403번.
*성 프란치스코의 거룩한 상흔 축일:9월17일,게시판1369번.

*성 필립보 네리 축일:5월26일,게시판1785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