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3월21일(3월20일) 복자 만투아의 밥티스트 Bl. Baptist Spagnoli of Mantua Beato Battista Spagnoli Mantova, 17 aprile 1447 - Mantova, 20 marzo 1516 Beatified:17 December 1885 by Leone XIII
부친은 스페인계이고 모친은 이탈리아계인 그는 만투아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혈통 때문에 스파뉴올로(스페인 사람)라는 별명을 얻었다. 어릴 때부터 재능이 많아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더니, 커서는 철학과 수사학을 배웠다.
그는 가족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페라의 가르멜회에 입회하여 험란한 완덕의 길에 도전하였다. 그는 수도원에서 문학과 성서 등을 계속 연구하였는데, 그의 라틴어 문장과 시는 당대의 가장 유명한 인본주의자로 손꼽혔다.
하느님은 그에게 상담자로서의 놀라운 능력을 주셨다. 그는 6번이나 개혁 가르멜의 부총장으로 뽑혔다. 그는 성모님께 특별한 신심을 지녔으며, 마리아 공경을 전파하는데 지칠 줄을 몰랐다. 그는 로레또의 기적을 노래하였으며, 좋은 글을 통하여 이교인들의 마음을 회개하도록 인도하였다. 그는 16세기 최고의 크리스챤 시인으로 높은 공경을 받아왔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Our Lady of Mount Carmel
가르멜수도회의 역사 가르멜은 이스라엘 서북부, 갈릴래아 지방에 속한 지중해 연안에 있는 해발 546m의 산 이름이다. 기원전 922년경 다윗 왕국이 이스라엘 왕국과 유다 왕국으로 분할된 후 북부 이스라엘 왕국의 배교를 막기 위해서 활약한 예언자들 중 엘리아 예언자가, 바알의 거짓 예언자들과 대결을 벌인 곳이 바로 가르멜 산이다.
’나는 야훼의 사랑에 불타 있노라’ 하신 엘리아의 정신을 따라, 이미 구약시대부터 가르멜 산에는 개별적으로 은수생활을 하던 은수자들이 있었는데, 12세기 중엽에 와서 팔레스티나 성지 회복을 위해 십자군 전쟁에 나선 경건한 신자들 중 일부도 성지 회복 후에도 가르멜 산에 남아 자신을 성모님께 봉헌하여 은수자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공동체적인 삶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 13세기초 (1206년과 1214년 사이)에 당시 예루살렘 총대주교였던 성 알베르또 아보가드로 주교에게서 수도회 규칙서를 받아 은수자적 수도공동체 생활을 영위하게 되었다. (1226년, 교황 호노리우스 3세로부터 수도회 회칙 첫 인증 받음). 이후 회교도들의 팔레스티나 재침공을 피해 1230년대에 유럽으로 수도회가 이주하게 되었고, 이주와 더불어 당시 유럽의 환경에 맞게 기본적인 은수적 생활을 고수하면서도 시대적 요청에 따른 사도직 활동을 수행하게 되었고, 1247년에는 교황 인노첸시오 4세로부터 원초적 은수정신과 아울러 사도직 실천을 겸비한 탁발수도회로 최종 승인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16세기 스페인의 데레사 성녀는 복음과 원회규의 정신에 충실한 모습으로 개혁하고자, 1562년 아빌라의 성 요셉 가르멜 수녀원을 창립했고, 이후 십자가의 성 요한과 더불어 남녀 가르멜 수도회를 개혁하여 오늘날의 ’맨발 가르멜 수도회’ (개혁 가르멜)을 일으켰다. 현재 전세계적으로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의 개혁을 따르는 ’맨발 가르멜 수도회’와 개혁 이전의 규칙을 따르는 ’완화 가르멜 수도회’가 함께 있으며,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남녀 가르멜 수도회는 모두 ’맨발 가르멜수도회’(개혁 가르멜)에 속한다. (가르멜수도회홈에서)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7월16일.게시판1275번 *성 엘리아 예언자 축일:7월20일.게시판1280번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축일:10월15일.게시판1420번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축일:12월14일.게시판1523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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