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탈무드 채근담

노인을 존경 하는 마음은

수성구 2020. 8. 15. 04:07

노인을 존경 하는 마음은

 

노인을 존경하는 마음은 노인을 존경하는 마음은

 

아이들의 문화적 유산이다 유태인은 전통의 메신저

 

유태의 격언에 '늙은이는 자신이 두 번 다시 젊어질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젊은이는 자신이 늙는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산다'는 말이 있다. 이미 인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늙은이와, 인생을 전혀 모르는 어린아이들

 

사이에 엄청난 세대 차가 생기는 것은 부득이한 일이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문제가 있다. 즉 요즘 같은

 

핵가족 사회에서는 노인이 경멸 당하고 그로 인해서

 

문화의 전통성을 잃어 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우리 유태인들에게 있어서 문화적 전통은

 

마치 공기나 물과 같이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이다.

 

그것은 구약성서의 가르침이 오늘날에도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다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유태의 노인들은 전통을 전하는

 

'메신저'이기 때문에 결코 경멸 당하거나 무시당하는 일이 없다.

 

그들은 긴 세월을 살아오면서 터득한 지혜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가르치는 것을 보람으로 여긴다. 또한 젊은이들도 노인들의 귀중한

 

체험을 통해 5천 년 유태민족의 역사와 지혜를 배우며,

 

아울러 생활 방법도 터득한다. 히브리어에는 경어가 없다.

 

대신 노인들에게는 공손한 태도로 이야기하는 것이 존경의 표현이다.

 

그러므로 노인데 대해 난폭한 행동이나 예의에 어긋난 말을 하는 사람은

 

유태의 전통을 무시하는 자로 취급되어 멸시를 받게 된다. 노인의

 

'육체'가 아니라 '정신'을 중시한다 노인을 존경해야 한다는 것은

 

구약성서에도 언급되어 있다.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위기 19장 32절)

 

젊은이들은 노인을 인간으로서의 역할이 끝난 퇴물'정도로 취급해서는 안된다.

 

동양에서는 지난날 나이 많은 노인들을 깊은 산 속에 버리는 풍습까지 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럴 만한 충분한 사정이 있었겠지만, 노인을 문화의 전달자로서 존경하고

 

있는 유태인들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비록 '육체'가 시든

 

노인들일지라도 경험과 지혜가 풍부한 그들의 '정신'을 높이 사는

 

사고방식이 뿌리 내린다면, 노인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질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노인은 불쌍한 사람도, 버림받을 이유도 없는 존재이다.

 

오히려 후손들에게 지혜와 충고를 제공하는, 존경받아 마땅한 존재인 것이다

 

[탈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