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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청소하는 노하우

수성구 2020. 7. 5. 06:13

냉장고 청소하는 노하우

커튼은 분유를 섞어 빨아야

 

나일론이나 데트론 또는 유리섬유로 된 커튼을 세탁한 다음에 반 컵 정도의 분유나 탈지우유를 물에 풀어 그 속에서 한번 헹구어 내도록 한다. 커튼이 풀을 먹인 것처럼 빳빳 해진다

옷의 표백 요령

 

속옷은 세탁을 해도 누렇게 되어 입기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원인은 땀이나 지방분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거나 세제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가정에서 하얗게 만들면 얼마든지 입을 수 있다. 집에서 표백할 때에는 먼저 표백할 옷을 깨끗이 빨아 놓은 다음 표백할 옷의 20배 정도되는 물에 표백 물을 0.5%에서 1%정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알맞는 방법이다. 표백제의 양이 많아지면 그만큼 천이 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표백제는 옷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무명옷은 표백분, 견이나 모직은 하이드로설파이트나 과산화수소를 사용한다. 표백할 때 만일 빨래가 물위로 올라온 부분이 있으면 공기의 작용으로 삭을 염려가 있으므로 천을 꼭 눌러 서라도 절대로 뜨지 않고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해야 한다.

고구마를 맛있게 찌려면

 

제법 굵은 고구마를 통째로 찌는 데는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전자레인지가 있다면 별 문제 없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엔 다시마를 조금 넣어 찌면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맛있게 익혀진다. 다시마의 성분이 고구마를 한결 부드럽게 하는 데다 맛도 더해 주기 때문이다.

 

 

 

 

 

냉장고 청소하는 노하우

 

 

도구

매직 블럭이나 극세사 수세미, 마른 헝겊은 기본적으로 준비한다. 음식물 찌꺼기나 오래된 얼룩, 때 등은 쉽게 지워지지 않으므로 적절한 도구를 사용한다.

천연 세제

베이킹 소다|탈취와 세정 효과를 동시에 지닌 최고의 천연 세제. 키친타월이나 마른 헝겊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 구석구석 닦으면 까만 때가 묻어나온다.
식초|식초를 물에 희석해 마른 헝겊에 묻힌 뒤 구석구석 닦으면 휘발성을 지닌 식초가 증발하는 과정에서 냄새와 세균을 함께 없애준다.
녹차|세제 사용 후 젖은 행주로 여러 번 닦아내고도 미심쩍다면 마지막 단계에 녹차 티백을 넣고 끓인 물에 행주를 적셔 닦는다.
쌀뜨물과 em 효소|쌀뜨물에 em 효소를 넣고 고루 섞으면 세정력이 뛰어난 em 발효액이 된다. 보통은 가성소다와 물을 섞어 비누를 만드는데, 물 대신 em 발효액을 넣으면 순한 세정제가 된다.

냉장고 청소 테크닉

step 1_ 콘센트 제거하기. 냉장고의 전기 코드를 빼는 이유는 청소하는 과정에서 물이 닿아 자칫 감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 시간이 30분을 넘는 경우라면 반드시 코드를 뺄 것.
step 2_ 가능하다면 아이스박스를 준비한다. 냉장 보관해야 할 것과 실온 보관해도 될 것을 구분해 쉽게 상하거나 지속적으로 온도 유지를 해야 하는 음식들은 아이스박스에 넣어두면 안심하고 청소할 수 있다.
step 3_ 청소 과정에 세제와 물기가 바닥에 떨어져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신문지나 헝겊 등을 깔아둔다.
step 4_ 분리되는 선반은 꺼내 세제를 푼 물에 담가둔다.
step 5_ 냉장고 내부는 가장 안쪽에서부터 바깥쪽 순으로 닦는다. 스팀기계가 있다면 때를 불리기 위해 기계가 상하지 않을 정도의 간격을 둔 범위에서 찌든 때를 살짝 불리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다. 또는 그릇에 뜨거운 물을 담아 냉장고 내부에 잠깐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천연 세제가 아닌 시판 세제로 내부 청소를 할 경우 깨끗한 행주를 뜨거운 물에 적셔 꼭 짠 뒤 여러 번 닦아낸다. 마지막 마무리로 알코올이나 식초를 묻혀 소독하면 끝.
step 6_ 물에 불려둔 선반을 세제로 잘 닦아 찌든 때를 없앤 뒤 마른 헝겊으로 물기를 없앤다. 마지막에 식초를 묻혀 닦으면 더 좋다.
step 7_ 선반을 끼우고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마른 헝겊으로 여러 번 잘 닦는다. 탈취제를 놓거나 곰팡이 제거제를 미리 뿌린 뒤 아이스박스에 옮겨둔 음식물을 차곡차곡 정리한다.

성에 제거법

냉장고에 성에가 생기면 냉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냉장고의 성능이 떨어지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냉동 성능과 절전을 위해 성에는 반드시 제거한다. 0.6㎜ 이상 쌓이기 전에 미리미리 제거할 것. 전원을 뽑고 10~20분 뒤 고무 주걱을 이용해 제거하거나 뜨거운 물을 묻힌 헝겊으로 닦아 낸다. 또는 4티스푼 정도의 베이킹 소다를 따뜻한 물에 녹인 뒤 헝겊에 묻혀 닦아낸다.

천연 냉장고 탈취제

커피찌꺼기_ 잡냄새를 없애주고 커피 특유의 향긋한 향이 퍼진다. 오목한 컵에 담아 냉장고 도어 선반과 구석에 놓아 둔다.
식빵_ 식빵을 쿠킹호일로 감싸 냉장고 속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레몬_ 생선 비린내를 비롯한 음식 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며, 입구가 넓은 그릇에 먹다 남은 레몬과 물을 함께 넣어두면 냉장고 냄새가 없어진다.
녹차_ 우려내고 남은 녹차 티백이나 녹차 잎을 냉장고 구석에 놓아두면 녹차의 프라보노이드 성분이 냄새를 없애준다.
숯_ 냄새와 노폐물을 흡착하는 능력이 뛰어나 탈취제로 좋으며, 세균 번식도 막아준다.
쑥_ 비닐봉지에 쑥을 넣고 입구를 벌려 넣어두면 냉장고 냄새가 거의 사라진다. 쑥이 마르면 새것으로 교체한다.
양파_ 냉장고 안에 김치 냄새가 심하게 배었다면, 양파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뒤 마른 행주에 묻혀 내부를 닦고 하룻밤 동안 그대로 두면 냉장고 특유의 잡냄새가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물을 묻힌 행주로 닦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