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없는 아기 순교자의 순교 축일입니다.......축하
당신이 기다림으로 태어나세요 / 임은숙
다음 생에선
당신이 기다림으로 태어나세요.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처럼
아니, 그 절반만큼이라도
나를 기다려보세요
한 밤중에 그리움의 갈증으로 깨어나
텅 빈 실내를 둘러보는 그 허무함이 어떤 건지
당신이 한 번 경험해보세요
깊은 외로움이 바람 되어
날 울릴 때의 그 슬픔을
당신이 한 번 체험해보세요
기다림이란
얼마나 아프고 힘든 건지 알고 싶거든
다음 생에선
당신이 기다림으로 태어나세요. 오늘은 죄없는 아기 순교 축일입니다.유대인의 왕이 나셨다는 소문에 헤로데는 마음이 두려워 자신의 왕좌가 빼앗길까봐서 아기의 탄생을 듣고는 베들레헴에 두살이하의 아기들을 모조리 죽이는 아기들은 미리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순교자가 되었답니다.애끓는 어머니들의 울음 소리에 그리스도는 이미 우리의 죄에서 구원을 위해서 태어 나심입니다. “라마에서 소리가 들린다. 울음소리와 애끊는 통곡소리. 라헬이 자식들을 잃고 운다. 자식들이 없으니 위로도 마다한다.”우리의 구세주가 탄생 하심에 이리도 많은 아기들이 순교를 하심을 통곡하는 어머니들을 위하여 우리도 깊은 신앙안에서 주님을 흠숭하고 아기들을 위로 하시며 오늘의 순교 축일을 축하 합니다.귀중한 아기의 순교 축일을 진심으로 기념 합니다.
백합[요셉피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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