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2013년 다해 목요일 미사 (최용석 스테파노 보좌 신부님 강론 )6월 27일

수성구 2013. 6. 27. 15:09

 

 

 

 

찬미예수님! 오늘 복음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은 자기집을 반석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을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집을

모래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저는 이말씀에 부실공사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부실공사는 1970년 4월 8일 오전 6시30분경,

서울 특별시 와우지구 시민아파트 15동이 무너진 사건입니다

 

이 사고로 15세대 66명과 아파트 밑에있던

민가 3동의 주민이 파묻히게 됬습니다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건설히사의 부실공사였습니다

건설회사는 설계할 때와는 다른 자제를 썼습니다

 

공사할대 아파트 뒤쪽만이 암반위에 얹혀 있었을뿐

아파트 무게의 3/4을 차지하는 앞쪽에 기둥 7개만 박아서

기초를 삼았고 그것도 기둥의깊이는 2m빆에 안되는 암반이아닌

부토위에 박았던것이었습니다

 

결국 골짜기를 메운 황토위에 세워진 15동의 황토위에 세워진

15동의 가운데 기둥이 해빙과 더불어 지층이 내려 앉으면서

순간적으로 무너진것입니다

 

오늘 복음말씀의 어리석은 사람의 행동이 똑같은 사건입니다

부실공사는 인간의 고귀한 생명을 빼았아갑니다

 

저희의 영적인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복음말씀에서

반석은 예수님 가르침의 확실성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의 계명들은 어떤 바위보다 확고 합니다 저희의 영혼은 예수님을

바닥과 기틀로 모시고 있지 않으면 무너집니다

 

예수님을 바닥과 기틀로 모시고 있지않으면 무너집니다

예수님을 바닥과 기틀로 모시기 위해서는 우선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겠습니다 대화와 경청의 올바른 자세를

갖추지 않고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제대로 파악할수 없습니다

 

하느님과의 대화는 기도입니다

기도하기 위해서는 내적 외적으로 침묵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평온해야 합니다 오늘하루 저희의 영혼에 모진

비바람이 닥쳐와도 예수님의 가르침위에 세워진 튼튼한 집 안에서

하느님과 사랑의 대화를 속삭일수 있도록 평안함의 은총을

청해야 겠습니다         아멘

 

 

 

 

 

'백합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처   (0) 2013.07.06
긴 여름날   (0) 2013.06.29
** 친구는 바로 나의 모습이다 ***  (0) 2013.06.17
성지 순례   (0) 2013.06.11
[스크랩] 엠마우스  (0) 201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