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행복 가득한곳

꼭 안아주고 싶은 그리운 당신 |◈─……

수성구 2018. 9. 5. 06:23

꼭 안아주고 싶은 그리운 당신 |◈─……행복가득한곳




      꼭 안아주고 싶은 그리운 당신

      당신을 느낍니다.
      당신의 향기인 듯
      당신의 숨결인 듯
      전해오는 바람의 향기에 당신이 창 밖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무척 그리운 날 입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늘 함께 하고 있기에
      그리운 마음에 당신 얼굴을 虛空(허공)에 그려봅니다.

      하늘에 햇님처럼 밝게 웃으면서도
      가끔은 어두워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
      그래서 꼭 안아 주고픈 그리운 당신

      그런 당신은 神(신)께서 주신
      내 生(생)에 최고의 膳物(선물)입니다.
      활짝 웃음 띤 당신 얼굴에서 나는 보았습니다.

      당신 마음안에 내가 存在(존재)하고 있음을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의 모든 것 온전히 당신에게 받칩니다.
      당신의 환한 모습 닮은 하늘의 빛이 내립니다.

      당신 머물고 있는 그곳까지 어두운 길 환하게
      밝혀 줄 등불이 되어 달라고 빛이 지나갑니다.
      당신마음 따뜻하게 해 줄 나의 사랑 가득 싣고

      오늘은 저 빛을 따라서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
      나의 사랑 살며시 내려놓으렵니다.
      그래서 느껴 보겠습니다.
      당신의 포근한 사랑의 體溫(체온)을

      출처 :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어린 왕자

      아마 그분은 그유명한 생떼쥐뻬리의 <어린왕자>란 그 유명한
      소설을 읽어보셨을 것입니다.
      여우와의 대화에서 여우는

      "나를 길들여다오 라고" 말합니다.

      이때 왕자는 "그렇게 할게 그렇지만 난 별로 시간이 없어
      친구도 찾아야 하고 알아야 할 일이 많으니까.
      누구든지 자기가 길들인 것밖에 알지 못하는 거야 사람들은 이제 무얼 알
      시간조차 없어 그들은 가게에서 다 만들어 놓은 것을 사니까
      그러나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어 그래서 이제 사람들에게 친구가 없어
      네가 친구를 원하면 나를 길들이면 돼 너를 길들이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아주 참을성이 많아야 돼 처음에는 내게서 좀 덜어져서 풀밭에 그렇게
      앉아 있어 내가 곁눈질로 너를 볼 테니 너는 아무 말도 하지마
      말이란 때때로 오해의 근본이 되기도 하니까
      그러나 매일 조금씩 가까이 앉아도 돼"
      이튼 날 어린 왕자는 다시 여우에게 왔습니다.
      그러자 여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같은 시간에 왔으면 더 좋았을 턴데 가령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시부터 행복하기 시작할거야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행복해지겠지?
      네 시가 되면 나는 안절부절못하고 걱정 할거야 난 행복의 가치를
      알아 낼 거야 그러나 네가 아무 때나. 오면 나는 몇 시에 마음에 준비를
      해야 되는지. 결코 모를 거야 가끔 의식이란 것이 필요하기도 하지

      출처 : 어린왕자중에서










      바라는 건

      삶이
      잔잔했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성내지 않고
      쉽게 흥분하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고요했으면 좋겠습니다

      괴롭고 슬픈 일이
      있어도 표 내지 않고

      혼자 간직하다
      이내 평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내 뜻과
      다르게 흘러 힘이
      부치고 쉬고 싶을 때

      마음가는 대로
      훌쩍 떠나는
      용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도

      어린아이 같은
      순수를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에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것이
      익숙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행복을
      오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조미하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착각하지 말자

      최선을 다하되
      더는 바라지 말자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내 마음 같지 않다

      인간은 모든 것을
      자기 관점에서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행동한다.

      듣고 싶은 것만 귀를 열고
      말하고 싶은 것만 입을 열고
      담고 싶은 것만 마음을 연다.

      가치 없는 사람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달라지기를 바라지 말자
      너만 다친다.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그게 그 사람의 천성이다.

      출처 : 조미하 《나는 행복해지기로 결정했어》






    편안한 만남이 좋다

    속에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문득 생각나 차 한잔하자고 전화하면 밥 먹을 시간까지
    스스름 없이 내어주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 써서 상대를 차갑고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만나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흐린 날에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왠지 햇살 같은 미소 한번
    띄워줄 거 같은 사람

    사는 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하지 않고,
    오히려 뒤에서 말없이 기도해 주는 사람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 해 주는 사람
    욕심 없이 사심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면 진심으로 고마워 하고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
    어딘가 꼬여서 항상 부정적인 사람보다
    매사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사람

    열 마디의 말보다 한마디의 침묵에도 내 속을 알아주는 사람
    양은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쉽사리 변치 않는 사람

    스스로 교만하지 않고 남이 나를 인정할 때까지, 그 때를 묵묵히
    기다릴 줄 아는 겸손한 사람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 나오는 사람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서 그에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키는 사람

    세상 풍파 사람 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고,
    늘 변함 없고 한결같은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한 사람

    출처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