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고도원 편지

'제가 맡아 키우겠습니다'|………◎

수성구 2018. 7. 15. 03:16

'제가 맡아 키우겠습니다'|………◎ 고도원♡편지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8년 7월 12일 오늘의 아침편지  
      제가 맡아 키우겠습니다'
      추사는 신동답게 
       어려서부터 기억력이 뛰어났고 
       일찍 글을 깨쳤다. 묘비문에 의하면 
       여섯 살 때 추사가 쓴 입춘첩을 대문에 붙였는데, 
      당시 북학파의 대가인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 1750~1805)가 
       지나가다가 이 글씨를 보고 추사의 부친을 찾아와서는 
      "이 아이는 앞으로 학문과 예술로 세상에 이름을 
       날릴 만하니 제가 가르쳐서 성취시키겠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추사의 
       스승은 박제가였다.  
      - 유홍준의《추사 김정희》중에서 -
      * 그 어떤 신동도
       좋은 스승, 좋은 멘토를 만나야 빛이 납니다.
      타고난 재주와 능력도 중요하지만, 누구를 
       만나느냐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어릴 적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고, '내가 맡아서
       키우겠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그가 곧 좋은 스승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