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탈무드 채근담

조금이라도 욕망에 다가가지 마라.|◈─……

수성구 2018. 1. 11. 02:09

조금이라도 욕망에 다가가지 마라.|◈─……탈무드채근담

           

 

 

조금이라도 욕망에 다가가지 마라.

欲路上事 毋樂其便而姑爲染指 一染指 便深入萬.

인욕로상사 무락기편이고위염지 일염지 편심입만인. 
理路上事 毋憚其難而稍爲退步 一退步 便遠隔千山. 
이로상사 무탄기난이초위퇴보 일퇴보 편원격천산. 
욕망에 관계되는 일은
 즐거움과 편안함에 빠지기 쉬우므로 
조금도 손가락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만약, 한 손가락이라도 닿으면
 만 길 깊은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옳은 이치에 관계되는 일은 어렵다고 하여 
조금이라도 물러서서는 안 된다.
 만약 한 걸음이라도 물러서게 되면 

천 개의 산을 둔 것처럼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해설] 즐거움과 편안함에 빠지기 쉬운 욕망에 관계되는 일은 곧 마귀와 같아서 자신을 파멸로 이끌기 쉬우므로 조금이라도 손가락에 닿게 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한 손가락이라도 닿게 된다면 이는 곧 만 길 깊은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판단해서 옳은 이치라고 생각되는 일은 설사 그 일이 어렵고 성공하기 힘들더라도 조금이라도 물러서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의 도리입니다. 만약 그 길에서 한 걸음이라도 물러서게 된다면 천 개의 산을 사이에 둔 것처럼 진리와의 거리가 멀어져 자신을 파국으로 이끌게 됩니다. [잠깐만!] 그러나, 삶이란 견뎌야 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눈, 그리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눈. 상상력은 우리를 이 세상 끝까지 가보게 만드는 힘인 것이다. 삶이란 견딜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삶이란 견뎌야 하는 것이다. - 안도현의 <연어>중에서

 

 

 

   

 
 
 = 탈무드 교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