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훔친 분☆...성 모 님 사 랑 °♡。
모든 피조물은 하느님의 시간표 안에서 움직인다. 이 시간표는 많은 경우 우리 시간표와 달라, 하느님은 우리가 바라는 식으로 우리 청을 들어주시는 것은 아니다. 하느님의 시간표와 우리 시간표가 다를 때 하느님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성모님이다.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시간표가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표는 성모님의 청으로 바뀌어졌다.
성모님은 예수님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음에도 예수님의 소매를 잡아끌어 기적을 훔친(?)분이다.
만일 성모님이 예수님께 청하지 않았다면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기적은 없었을 것이고, 신혼부부는 큰 곤란을 겪었을 것이다. 성모님은 지금도 예수님의 손을 이끌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우리 손을 잡아주시도록 중재하는 분이다.
성모님은 섬세한 여성으로서 이 세상의 모든 고달픔과 마음의 아픔을 겪으신 분이다.
세상살이하는 우리 마음을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 청할 때 안 되는 것도 되도록 중재해 주신다. - <삶의 우물가에 오신 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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