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행복 가득한곳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수성구 2017. 11. 22. 04:56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행복가득한곳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 아무것도 고뇌할 것이 없는 사람은 마치 영혼이 잠들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사람이 고뇌라는 괴로운 칼날에 부딪쳐 본 일이 없다면
      한 줄기 불어오는 세상의 바람에도 쉽사리 쓰러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살아 있는 한 '시련'이란 불청객은 피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살아 있는 한 그것을 헤쳐나갈 힘이 있습니다.

      그것을 딛고 일어설 희망과 용기가 있습니다.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에서 누군가가 우리에게 고개를
      한 번 끄덕여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미소지을 수 있고,

      또 언젠가 실패했던 일에 다시 도전해
      볼 수도 있는 용기를 얻게 되듯이

      소중한 누군가가 우리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을 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며 활기를 띠고 자신의 일을
      쉽게 성취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우리들 스스로도 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을 때
      어떤 일에서든 두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듯이

      어느 날 갑작스레 찾아든 외로움은 우리가 누군가의
      사랑을 느낄 때 사라지게 됩니다.

      출처 : 《카렌 케이시의》 글 중에서









      안부가 그리운 사람

      오늘은 잘 있었냐고 그동안별일 없었냐고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그림자처럼 스쳐 가는
      발걸음 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