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도자가 올린글
죽을 만큼
사랑햇던 사람이
모른채 지나가는 날이 오고
한때 비밀을 공유했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오고
한때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웟던 사람이
웃으며 볼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 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사람 떠날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메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옆에 남아 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ㄴ내시간 내마음 다쏱고
상처받으면서
다시오지 않는 꽃과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가 엄다
비바람 불어 흙탕물 뒤집어 섰다고
꽃이 아니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 준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천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는 3천번을 넘어쟜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것에 좌절하다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 놓인 것은
마찬가지 인것을
높고 높은 하늘 아래서 본다면
하찮은 생물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나무 보다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고 해도
하찮은 동물보다 느리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여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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