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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살아있는 사람 |◈─……
수성구
2017. 5. 11. 05:48
가슴이 살아있는 사람
|
◈─……행복가득한곳
가슴이 살아있는 사람
우리의 삶을 늘 공허하게 만들고 매사에 진실하고 투명하여
의미 있게 살아가게 해주고 우리를 늘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는
가슴이 살아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차갑고 싸늘한 시선이 가득한 세상에서 어려울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서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주는
가슴이 참으로 넉넉한 사람입니다.
넓은 마음을 갖고 있기에 언제나 찾아가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다 쏟아놓아도 부담 없이 다 들어주고
웃음 짓게 만들어줍니다.
희망을 갖게 해주고 다른 사람의 꿈까지 안아주는
넉넉함이 있습니다.
그의 매력적인 미소와 친절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놓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뜨거운 열정을 닮고 싶게 합니다.
늘 만족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음과 능력을 갖고 있기에
그를 만나면 왠지 생기가 돌고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출처 : 용혜원 글
세 가지 여과기
어떤 사람이 몹시 흥분한 모습으로 소크라테스에게 달려와서 말했다.
"소크라테스 내 말 좀 들어보게, 아, 글쎄 자네 친구가..."
그러자 갑자기 소크라테스는 그의 말을 중단시키며 말했습니다.
"아, 잠깐, 자네 말하기 전에 그 말할 것을 세가지 여과기에 걸러봐야 하네."
"세가지 여과기라니?"
그 사람은 놀라 물었다.
"그래, 이 친구야. 먼저는 '진실'이라는 여과기라네.
자네가 내게 말하려는 것이 모두 진실인지 확인해 보았는가?"
"아..니, 난, 그저 소문을 듣고"
"좋아, 그럼 두 번째 여과기는 '선'이라네.
자네가 나에게 말하려는 얘기가 적어도 들어서 좋은 얘기인가?"
"아니, 그렇지 않아. 그 반대야."
"그럼, 세 번째 여과기에 걸러보세.
세 번째 여과기는 "필요"라네. 그 얘기가 꼭 필요한 얘기인가?"
"글쎄, 꼭 필요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하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말했습니다.
"그래, 자네가 나에게 얘기하려고 한 그것이 사실인지도 확실히 모르고,
좋은 얘기도 아니고, 더더욱 꼭 필요한 얘기도 아니라면 그냥 묻어두게나.
그러면 적어도 그 말이 자네와 나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을 걸세."
우리는 여과기를 거치지 않은 말들을 흥미위주로 쏟아내고 있지는 않은가?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줄 영향은 깊이 헤아리며 생각지도 않은 체 말이다.
영상제작 : 동제
아버지의 눈물은 가슴에서 흐릅니다
아버지는 멀리 바라봅니다.
멀리 바라보기에 허물을 잘 보지 않습니다 멀리 바라보면
미운 사람도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멀리 바라보기에 그리움만 많습니다.
자식들의 먼 후일을 바라보고 그 힘든 삶의 자리에서도
너털웃음으로 참아냅니다.
자존심이 무너지고 굴욕감을 참아내면서도 미소지으며
집안을 들어서는 아버지…….
아버지는 말 못하는 바보처럼 말이 없습니다.
표현하는 것이 작아서 자식들로부터 오해도 많이 받습니다.
아버지는 눈물도 없고 잔정도 없는 돌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말이 없기에 생각이 더 많고 사랑의 표현이 약하기에
마음의 고통은 더 많은 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는 작은 사랑에는 인색하지만 큰사랑엔 부자입니다.
대범하게 용서하고 혼자서 응어리를 풀어내는 치료자입니다.
멀리 바라보기에 내일을 예견합니다.
자식을 바로잡으려 때로 사자후처럼 집안을 울려도
자식들이 눈가에 눈물이 흐를 때 아버지의 눈물은 가슴에서
강수처럼 흐릅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사랑은 아버지가 이 세상을 떠나서야 알아갑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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