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손도손 나눔방

그 아까운 것 먹어 보지도 못하고|☆...

수성구 2017. 2. 2. 02:13

그 아까운 것 먹어 보지도 못하고|☆...오순도순 나눔 °♡。

       


그 아까운 것 먹어 보지도 못하고,,,

옛날 어느 시골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多情 하게 살고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직접 農事를 지으신 포도를 따서 영감님 드리려고

정성스럽게 단지에 포도주를 담그서 장독대에 모셔 두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때부터 일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하루는 영감님 드리려고 포도주를 떠올 요량으로 장독대로 가서

포도주 단지 뚜껑을 열고 단지안을 들여다 보니 왠 생판 처음보는

할머니 한분이 단지 안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는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영감에게 달려가서는

"이 놈의 영감탱이가, 나 몰래 단지 속에 할망구를 감춰 났어? "

하고 고함을 지르자...

이번에는 영감님이 달려가서 단지 속을

보니 왠 생면부지 노인내가 단지 속에 있는것입니다.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 이놈의 할망구가 나 몰래 영감을

단지 속에 감춰 놓고 자기에게 덮어 씌운다"

고 야단이 났습니다,

둘이서 그 단지를 오가며 한참을 싸우다가 결국은 영감님이

이놈의 영감 탱이 가만 안 둔다고 괭이로 단지를

내리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그때는 거울이란게 없었던 시절이라,

본인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를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結局 아까운 포도주 한 단지만 먹어 보지도 못하고

땅바닥에 다아 붓고 말았답니다.


우리는 매사에 좀 더 신중하게 접근 할 必要가 있겠지요 ?...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