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닦고 있답니다! (엠마오로 가는길 송현신부) 1822년 런던의 한 길모퉁이에 쪼그리고 앉아 구두를 닦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빚을 갚지 못해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서 소년은 구두를 닦아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구두를 닦는 그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떠날 줄 몰랐습니다. 더구나 구두를 닦는 그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떠날 줄 몰랐습니다. 더구나 노래를 불러도 언제나 즐거운 가락만 흥얼거리는 것이 아닙니까. 사람들이 하도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얘야. 넌 구두 닦는 일이 그렇게 좋아? 그때마다 손년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즐겁지요. 저는 지금 구두를 닦고 있는 게 아니라 희망을 닦고 있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