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의식하는 삶 사람은 자신이 처한 곳에서 언제나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해야만 한다는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전서 5장 16~18절의 말씀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담과 하와의 이기적 본성의 소유자이기 때문이고, 무식하면 겸손해야 되는데, 교만하기까지 해서 자신이 하느님이 되어 살고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인간은 결핍을 체험해 보면 결코 옛날과 종전의 그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이 공기 한 숨 한 숨, 물 한 모금 한 모금, 푸른 숲의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한 길 한 길을 소중히 여기고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