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신앙 신앙이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고 주님을 경외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께 대한 올바른 지식과 앎을 기초로 해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경배하며 마음으로부터 영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고, 예수님의 마음과 정신, 사상과 가치관, 운명과 인격을 닮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도 '묵상이란 많이 생각하는 데 있지 않고 많이 사랑하는 데 있다'고 했다. 지성으로 아는 하느님을, 가슴으로 인격적으로 호칭을 부르며 기도해야 한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자신의 실존적 문제와 기도의 지향을 가지고 청원하고, 인격적인 사랑의 고백을 해야 하며 매사에 모든 문제를 주님과 상의해야 신앙인인 것이다. 예수님의 12사도로 불리움을 받은 유다 이스카리웃은 단 한번도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