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2789

경계(警戒)는 관상의 기초입니다

경계(警戒)는 관상의 기초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부지런히 실천하기만 하면,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를 격한 사념과 격한 말 그리고 악한 행실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게 하는 영적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경계(警戒)입니다. 이것은 불가해하신 하느님을 아는 확실한 지식으로 이끌고, 감추어진 신적 신비들을 꿰뚫어 보게 합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구약 성서와 신약 성서의 모든 계명을 지킬 수 있게 하고, 다가올 시대의 모든 복을 우리에게 줍니다. 그것의 진정한 의미는 그리스도께서 축복하신 깨끗한 마음입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마태 5,8)." 오늘날 수도자들 가운데서 그것을 찾아보기가 극히 어려운 것은, 그것이 너무나 고결하고 ..

영성의 본질

영성의 본질 영성의 본질 (꼰대신부 홍성남의 웃음처방전중에서)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영성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존중이다.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 아닌가요? 거룩함이란 목표가 될 수 없다. 존중의 덕을 쌓다 보면 거룩해진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을 피해서 듣도를 위해 깊은 산중으로 가던데요. 어디서 무슨 짓을 하건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대화하려 않는다면 헛짓이다. 그렇다면 존중의 길에서 벗어난 것은 무엇인가요? 무시이다. 아무리 깨달음을 얻었다 하고 아무리 높은 지위를 가졌다 하더라도 사람을 무시하면 개다. 개라니요? 무시는 개나 하는 거다. 그래서 개 무시라 하지 않느냐.

행복은 선물이다.신(神)이 주시는 선물이다.

행복은 선물이다.신(神)이 주시는 선물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행복은 선물이다.신(神)이 주시는 선물이다. 아침에 시작한 일이 기대했던 대로 진행되고, 약속한 사람을 만나 편안한 대화를 나누고, 늘 가던 곳에 들러 익숙한 풍경만을 보는 평화로운 삶! 완전한 행복이라 하기엔 무언가 부족하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행복이란 항상 선물이며, 언제나 기적인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손으로 기적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기적은 단지 일어날 뿐이다. 기적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그리고 기적은 항상 하늘에서 내려온다. 언제나 예기치 않은 순간에 우리에게 떨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기적이 우리를 비켜가지 않도록 손을 뻗어 잡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면 원할수록, 행복은 우리가 닿을 수 ..

그리스도의 인성

그리스도의 인성 우리는 주님을 고귀하고 강한 인간성을 지니신분으로 여기지 않는 데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당신의 인간성 안에서 우리가 느끼는 그대로를 느끼셨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주님도 피곤함, 싫증 그리고 배고픔 등을 느끼셨습니다. 그리고 혼자 계실 때 인생의 우울함을 경험하셨고, 낙담도 하셨으며, 우리가 주님을 동정하는 것도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으로,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어떠한 형태로든 주님께 베춘 동정과 친절은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이시고 고맙게 여기셨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에게 베풀어진 친절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그냥 지나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주님은 사랑과 동정에 굶주리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시몬의 집에 초대받으셨을 때..

거룩한 에너지-헨리 나우웬

거룩한 에너지-헨리 나우웬 거룩한 에너지 교회가 세상 안에서 어떻게 그리스도를 증거 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먼저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가시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이다. 치유와 용서, 화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무런 조건도 없는 그런 사랑을 그렇鍍?갈구하는 이 세상에서 교회는 사목을 통하여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안된다. 배고픈 이들을 먹이고, 벗은 자를 입히며, 외로운 자를 방문하고, 배척당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갈라진 사람들에게 평화와 일치를 찾아주는 곳이라면 그 어디이든지 우리가 그리스도에 관하여 뭔가 말을 하든 하지 않든 우리는 분명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선 포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하든, 또 어디를 가든 우리를 파견하신 예수님의 이름 안에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님..

하느님께 의지하라

하느님께 의지하라 하느님께 의지하라 네 마음속에는 신성과 인성이 분리된 채 존재하고 있다. 신성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하느님의 의지와 방식,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한편에는 사랑과 관심과 위로를 받기 원하는 인간적인 욕구가 존재한다. 이렇게 따로 떨어져 있는 인성과 신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네 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대신, 마음속에서 우리를 붙잡아 주고 보살펴 주는 하느님께 의지해야 한다. 공동체 안에서,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하느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어느 누구도 너의 욕구를 채워줄 수는 없다. 그러나 공동체는 너를 지탱시켜 줄 수 있고, 고통과 번민으로 흔들릴 때 붙잡아 주고,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그리스도의 인성

그리스도의 인성 우리는 주님을 고귀하고 강한 인간성을 지니신분으로 여기지 않는 데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당신의 인간성 안에서 우리가 느끼는 그대로를 느끼셨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주님도 피곤함, 싫증 그리고 배고픔 등을 느끼셨습니다. 그리고 혼자 계실 때 인생의 우울함을 경험하셨고, 낙담도 하셨으며, 우리가 주님을 동정하는 것도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으로,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어떠한 형태로든 주님께 베춘 동정과 친절은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이시고 고맙게 여기셨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에게 베풀어진 친절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그냥 지나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주님은 사랑과 동정에 굶주리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시몬의 집에 초대받으셨을 때..

그리스도의 인성(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그리스도의 인성(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그리스도의 인성 우리는 주님을 고귀하고 강한 인간성을 지니신분으로 여기지 않는 데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당신의 인간성 안에서 우리가 느끼는 그대로를 느끼셨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주님도 피곤함, 싫증 그리고 배고픔 등을 느끼셨습니다. 그리고 혼자 계실 때 인생의 우울함을 경험하셨고, 낙담도 하셨으며, 우리가 주님을 동정하는 것도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으로,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어떠한 형태로든 주님께 베춘 동정과 친절은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이시고 고맙게 여기셨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에게 베풀어진 친절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그냥 지나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주님은 사랑과 동정에 굶주리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인성(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그리스도의 인성(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그리스도의 인성 우리는 주님을 고귀하고 강한 인간성을 지니신분으로 여기지 않는 데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당신의 인간성 안에서 우리가 느끼는 그대로를 느끼셨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주님도 피곤함, 싫증 그리고 배고픔 등을 느끼셨습니다. 그리고 혼자 계실 때 인생의 우울함을 경험하셨고, 낙담도 하셨으며, 우리가 주님을 동정하는 것도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으로,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어떠한 형태로든 주님께 베춘 동정과 친절은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이시고 고맙게 여기셨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에게 베풀어진 친절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그냥 지나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주님은 사랑과 동정에 굶주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뒷모습

예수님의 뒷모습 1월 다섯째주 연중 제4주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루카 4.21-30) 예수님의 뒷모습 (최인형 수녀. 노틀담 수녀회)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그분이 마뜩잖았나 보다. 내겐 고향사람들이 아니라 가족들이 수녀로 사는 것을 대놓고 싫어했다. 입회 전날. 자는 척하는 내 얼굴위로 굵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면 밤새 울던 어머니는 입회. 서원식 때 성당 안은 안들어간다며 버티시더니 끝내 종신서원에는 안 오셨다. 기쁜 날 마음 무겁게 애태우던 부모님도 하늘나라로 가시고. 세월이 흘러 좀 나아질 줄 알았더니 동생들이 더 했다. 우리가 왜 사랑하는 언니를. 누나를 보고 싶을 때 못 보고 늘 남들에게 내어줘야 하냐? 며 집안에 부침이라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