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 모든것들 사랑하는 그 모든것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함이 영혼의 축복이라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가 밟는 여로의 모든 단계에서 천상의 지혜에서 너무 너무 감사 드린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과거에 연연하지 않으면, 미래의 걱정도 감소되고 열린 마음에서 성실히 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된.. 백합/나의 이야기 2015.03.04
[비오는 날의 번민]- 하루종일 내리는 비가 마른 대지를 흠뻑적셔준다 겨울에도 내리지 않던 눈이 눈비가 섞여 하얗게 내렸다 비까지 함께 내리니 땅에서 다 녹아 버렸다 오늘 조배회 회의 있는 날 부실한 몸으로 몇시간 버텼더니 눈동자마저 퀭하다 이러한 몸으로 자리에 누우니 녹초가된다 조금 회복해서 한글 올려본다 글을 올리다보면 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때로는 고상하게 때로는 유치하게, 그러나 그게 다 내맘인걸, 사람 사는게 다 그러지 않겠어요? 존재의 고민이 현실에 부딪쳐 물결처럼 일렁이고 있다고 하듯이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젠 비도 눈도 다 왔나 봅니다 저녁때가 어스름해지면서 맑은 꿀 홍삼차 한병 따끈하게 마시고선 몸도 마음도 편히 쉬렵니다 오늘의 9일기도는 빠짐없이 했고 저녁기도 바치면 주님께 감사하며 쉬.. 백합/나의 이야기 2015.03.03
황사의 계절 무슨말을 해야할까? 이 답답한 심정을, 밀폐된 공간속에 하루하루 지내기가 참 답답하다 조금 아픈걸 이리도 엄살이 심한건지, 어떤 미로속에서 헤메는 나의 꿈속에서처럼 해메어도 헤메어도 늘 그 자리인것 같다 바람이 많이불어 황사인지 거리가 뿌옇다 그래서 확트인 세상을 향해 달.. 백합/나의 이야기 2015.03.01
여유로워진 마음 하루종일 흐린날씨가 이젠 비가 오신다 창가에 앉아 내리는 비에 마음젖는 낭만을 느껴 보기도 한다 이제 내일이면 3,1절 유관순 언니의 독립운동 하시던날, 집집마다 집앞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그 고통의 옥고를 치르시면서도 독립만세를 외치던 그 유관순 언니. 우리는 잊지 말아야 겠.. 백합/나의 이야기 2015.02.28
화이팅 어느틈에 벌써 2월의 끝자락입니다. 2월의 마지막날이시작됐네요 겨울의 흔적이 사라져가면서 반가운 3월이 오고 있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활기차고 행복한 3월 시작하세요 새봄 새희망을 향해 화이팅하세요 백합/나의 이야기 2015.02.28
기도하는 마음이 늘 내곁에 ..... 햇살이 눈부신 오후, 봄의 향기에 마음을 내 맡기고 푸르게 잎이 돋아난 나뭇가지사이로 상큼한 봄의 내음에 한결 부드러워진다 주님의 향기 산뜻하여, 기도하는 모습에 모두 하늘 냄새가 난다. 그 거룩한 향기에 더 없이 좋은 우리들의 믿음속에 너와나 서로 하늘을 향해 두손모아 기도.. 백합/나의 이야기 2015.02.27
온유한 마음으로 온유한 마음으로 날씨가 매우 차겁다, 아직은 음력 1월이라 기온이 오른다해도 추운 날씨가 가시질 않아 바람이 차겁다 몸이 아픈 관계로 레지오 땡땡이치고 쉬려했으나 주님과의 약속인지라 또한 주위의 이목도 무시 할 수 없어서 열일 제쳐놓고 나갔었다 마침 레지오 시작전이라 단원.. 백합/나의 이야기 2015.02.25
윷놀이 오늘 황사가 심하다는 날 바깥 출입 삼가하라 했거늘 그래도 멋모르고 모두 잘도 다니신다 저녁에 반에서 윷놀이 했다 참 잘도 논다 천당과 지옥이 오고가는 윷판이라 더욱 신명이 난다 그 윷도 특별히 잘 노는 사람이 있더군, 한 두시간 놀다 집에 돌아오니 지쳐 잠이온다 맛있는 강정과.. 백합/나의 이야기 2015.02.23
-십자가의 고통을 함께- 봄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 총총 걸음으로 어디를 오고 가는가? 비가 추적 추적 내리니 마음까지 눅눅하다 이분은 왜 우릴 젖게 하시나? 아! 사순 시기구나. 당신을 기억해 달라고, 참도 자상하신 분이시지, 우릴 이토록 사랑하시니, 우릴 찾아 마음 젖게 하시려고 그 분은 사랑 그 자체, .. 백합/나의 이야기 2015.02.21
어느 수녀원에 봄이 오는 소리 이젠 완연한 봄이다 아침 미사는 없고 저녁미사만 있다 아침에 모르고 성당엘 갔다가 헛탕치고 조배만 하고 왔다 이젠 두꺼운 외투입기가 뭣하다 그러나 간절기니깐 아직은..... 어느 수녀 이야기를 읽으며 먼 옛날로 떠오른다 중학교 다니던 시절 담장 너머로 샬트르 수녀원이 있었다 담.. 백합/나의 이야기 201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