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2789

주님의 선택

주님의 선택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꼭은 어느 날 현세에서 중요한 지위에서 일하다 죽은 두 사람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때 이 두 사람 중의 하나가 오랜 기간 동안 연옥의 형벌을 받도록 심판을 받았으며, 그녀를 위해 바쳐진 모든 기도와 그녀를 위해 봉헌된 연미사가 다 허사가 된 것처럼 그녀에게 현시되었다. 오히려 위에 언급한 죽은 이에 의해서 억압당하며 폐해를 입었던 가족 중의 한 사람이 죽은 후에 하느님께 선택되었다. 억압과 폐해를 당한 것 때문에 이 가족들에게는 죽은 사람의 영혼의 안식을 위해 연미사를 봉헌할 만한 재산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그들을 전술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도와 주셨던 것이다. - -

나는 그리스도다

나는 그리스도다 나는 그리스도다. 나는 죽음을 멸하고 원수를 눌러 승리했으며 지옥을 발 아래 짓밟았고 강한 자를 묶고 인간을 하늘 나라의 정상으로 올렸노라. 나는 바로 그리스도다. 그러므로 죄로 더럽혀진 너희 모든 백성들아, 자 오너라. 그리고 죄의 용서를 받아라. 나는 바로 너희의 용서이며 구원의 파스카이고 너희를 위해 도살된 어린 양이다. 나는 너희를 씻어 주는 물이다. 너희 생명이고 부활이며 너희 빛이고 구원이며 너희 왕이다. 나는 너희를 하늘 나라의 정상으로 데려가려 하고 너희를 부활시키며 너희에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보여 주고, 나의 오른손으로 일으켜 세우겠노라. - 사르데스의 멜리톤 주교 -

너는 아름답단다

너는 아름답단다 부활절은 아름다움의 축제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진하게' 보여주시며 우리를 당신 팔로 감싸 안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실패하고 초라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우리가 자신을 추하다고 느낄 때마다, 하느님은 당신 팔로 우리를 감싸 안으시고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말씀하십니다. "얘야, 너는 아름답단다. 나는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다. 와서 내 품에 안겨라!" 그것이 부활절입니다. 죽음 속에 머물지 말고 그분의 품에 몸을 던져야 합니다. 그분이 나를 팔로 감싸 안으시고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도록, 내가 다시 '아름다워지고' '치유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분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부활절입니다. - -

성주간의 주제는 신뢰심

성주간의 주제는 신뢰심 성주간의 기도 전부를 차지하는 주제는 신뢰심입니다.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도록 부르심받은 우리 안에 신뢰를 심어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힘을 얻고 성화의 삶이 시작됩니다. 성주간은 정화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결점을 고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기억과 상상, 마음과 지성으로 짓게 되는 죄, 교만, 분노, 인색, 시기, 정욕, 호기심 등 특히 내적 결점을 고치도록 하십시오. - 복자 G. 알베리오네 -

겸손한 사람에게 은총을

겸손한 사람에게 은총을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총을 주신다. 따라서 겸손은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의 척도요 덕성의 기준이며, 완덕을 이루는 영적 체계의 근본이다. 겸손함으로써 다른 모든 덕성을 갖추게 되지만, 겸손하지 않다면 내가 지닌 덕성은 악덕이 되고, 내가 한 좋은 일들마저 쓸데없는 것이 되고 만다. 하느님께서 내 영혼에 오시기 전에 요구한 것이 바로 겸손이기 때문에, 지상에서 나의 겸손 여하에 따라 하느님께서 나를 천국에 올리실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 겸손해질 것인가?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마리아를 닮음으로써이다. - 성 피에르 쥘리앙 에이마르 -

평화를 지닌 사람

평화를 지닌 사람 평화를 지닌 사람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평화를 지닌 사람입니다. 만일 싫어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시련으로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사랑을 다하여 그를 대하십시오. 틀림없이 사랑이 싹틀 것입니다. 나를 반대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하느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 사람 또한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보내주신 사람입니다.

가장 빠른 길-우리를 사랑하는 분으로 그분께 가십시오.

가장 빠른 길-우리를 사랑하는 분으로 그분께 가십시오. 가장 빠른 길 주님께 다가가십시오. 그러나 인성을 위하여 인간적인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뿐만 아니라 하느님으로 생각하고 주님께 가까이 가십시오. 우리를 사랑하는 분으로 그분께 가십시오. 만일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조금만 더 잘 이해한다면 그 사랑은 모든 것을 설명하고 또 모든 것을 쉽게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격식을 요구하신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분은 우리가 단순할수록, 어린애 같을수록, 솔직할수록 더 좋아하십니다. 여러분은 왜 그분의 말씀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까? 그분이 실제로는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으시면서 말씀만 하실 까닭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느님의 정신과 마음을 닮는 지금길은 그분을 당신의 말씀으로 보여 주시는 그대로 받..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다른 어떤 기도보다도 강력한 힘을 가진 기도입니다. 우리가 “예수님”하고 부를 때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을 하느님께 바치는 완전한 사랑의 행위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은 우리를 무수한 죄악으로부터 구원해 주며, 특히 우리에게 해를 입히려고 끊임없이 기회를 노리는 악마의 권세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줍니다.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끊임없이 부르게 될 때, 우리는 예전에 결코 느껴보지 못한 평화와 행복을 점차로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은 우리의 고통스런 삶이 가벼워지고, 참기 쉽도록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 주님의 거룩한 이름에 의한 놀라운 은총 --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예수님,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주님을 사랑하고 찬미하며, 그 사랑으로 살게 하시려고 저희를 창조하셨으니, 온전한 마음과 온전한 영혼과 온전한 힘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찬미하겠습니다. 저희의 사랑을 목말라하시니 그 불타는 갈망을 채워 드리겠습니다. "목마르다, 목마르다, 너희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서 목마르다." 하시는 주님의 소리를 들었으면서도, 오늘까지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지 못한 것이 더할 수 없이 후회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 -

오늘 기쁨으로 충만하십시오

오늘 기쁨으로 충만하십시오 어떤 기적은 우리가 기대하지 않을 때 옵니다. 우리는 그 기적이 일어나기 전에는 우리에게 그 기적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했는지 알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까? 이 말은 아주 특별한 분, 아주 힘 있고 사랑을 베푸는 친절한 분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기쁨'으로 충만하십시오. 당신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하느님께서 당신 곁에 계시니 말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