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너는 아름답단다

수성구 2022. 4. 18. 05:06

 너는 아름답단다

부활절은 아름다움의 축제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진하게' 보여주시며

우리를 당신 팔로 감싸 안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실패하고 초라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우리가 자신을 추하다고 느낄 때마다,

하느님은 당신 팔로 우리를 감싸 안으시고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말씀하십니다.

 

"얘야, 너는 아름답단다.

 나는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다.

 와서 내 품에 안겨라!"

 

그것이 부활절입니다.

죽음 속에 머물지 말고 

그분의 품에 몸을 던져야 합니다. 

그분이 나를 팔로 감싸 안으시고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도록,

내가 다시 '아름다워지고' 

'치유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분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부활절입니다.

 

- <새로운 시작, 부활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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