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묵상글 나눔 3032

교황 프란치스코 어록 303중에서/기도묵상방/ 맑음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불평등 가난한 자는 힘든 일을 하면서 박해를 받습니다. 그런데 부자는 정의를 실천하지도 않으면서 갈채를 받습니다. 길 잃은 양 요즘은 목자가 아흔아홉 마리 양을 놔두고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나서는 성경 속 비유와 정반대 상황이지요. 동성애 사목자는 본당 신자들을 상담할 때..

천국의 열쇠를 가진사람

.bbs_contents p{margin:0px;}           천국의 열쇠를 가진 사람 미켈란젤로가 그린 ‘최후의 심판’을 보고 비아지오라는 고관이 빈정거리듯 말을 했습니다.  “이 그림은 교회에 거는 것보다는 목욕탕에 거는 것이 좋겠군.” ‘최후의 심판’에는 벌거벗은 군상(群像)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었지요.  이 말을 들은 미켈란젤로는 노발대발하며 지옥에 빠진 미노스 왕을 비아지오의 얼굴로 바꾸어 그려 놓았습니다.    그렇게 되자, 비아지오가 교황에게 가서 사정을 했습니다.  ‘어떻게 손을 좀 써 달라’는 부탁이었죠. 그러자 교황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천당에 갈 것이냐 지옥에 가느냐는 순전히 자기할 나름이네.” “나도 지옥에 빠진 사람은 구할 수가 없다네.천국의 열쇠는 자기 손에 있다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