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아침편지] 내맘의 휴식 내맘의 휴식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 백합/묵상글 나눔 2015.02.27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 "주간 첫날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루카 24, 13) 엠마오의 제자들을 통해 우리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알아차리기 위해서 나아갈 수 있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듣기, 성경의 말씀을 들음으로 이것이 .. 백합/묵상글 나눔 2015.02.26
주님 내게 오시면 주님 내게 오시면 세상부귀 안일함과 세상 근심하다가 주님 나를 찾으시면 어떻게 만날까 주님 내게 오시면 나 어찌 대할까 멀리 방황하던 나 불쌍한 이 죄인 이제 주만 생각하며 세상 근심 버리고 두손 들고 눈물로써 주만 따라 가오리다 세상 일에 얽매어서 세상 일만 하다가 주님 나를.. 백합/묵상글 나눔 2015.02.26
저는 주님께서 눈길을 보내주신 죄인입니다 저는 주님께서 눈길을 보내주신 죄인입니다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는 누구입니까?” 2013년 8월 19일, 104년의 전통을 지닌 미국의 가톨릭 잡지 ‘아메리카’에 실릴 인터뷰의 진행자인 예수회 소속 안토니오 스파다로 신부가 새로이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드린 첫 질문이었습니.. 백합/묵상글 나눔 2015.02.26
간절한 꿈 하나 간절한 꿈 하나 대학 입시에 실패해 절망에 빠진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마지못해 재수 학원에 등록하고 다시 입시 공부를 시작했지만 그는 이미 패배감에 젖어 있었습니다. 수업을 받기 위해 학원으로 간 그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하얗게 머리가 센 노인 한 분이 앉아 너무나도 .. 백합/묵상글 나눔 2015.02.25
[사랑방아침편지] 담쟁이는 말없이...| 담쟁이는 말없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 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 백합/묵상글 나눔 2015.02.25
내 삶의 지팡이 / 송봉모 신부님 내 삶의 지팡이 - 송봉모 신부님 인생의 어둔 밤에 우리가 의존해야 할 유일한 지팡이는 하느님의 손에 있는 지팡이다. 그러나 사람이 고통의 순간에 하느님의 지팡이가 아닌 다른 지팡이에 의존해서 일어서려 애쓰는 일이 얼마나 많아은가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는 .. 백합/묵상글 나눔 2015.02.25
온갖 유혹에서 구하소서.| 2015년 2월 23일 사순 1주간 월요일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 25,31-4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1 “사람의 아들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 자기의 영.. 백합/묵상글 나눔 2015.02.24
하느님의 지식은 신적인 침묵에 있다. 사랑에 불타는 영혼은 상냥하고 부드러우며, 겸손하여 참을성이 많다. 참으로 순결한 영혼은 내 일이 아닌 일에나, 남들이 어떻게 할까? 하는 이런 따위에는 아랑곳하지 않으며 홀로 모든 모양을 갖춘(formas)에서 고독하게 되어 달가운 고요중에 하느님과 사귄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지식.. 백합/묵상글 나눔 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