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2021

명품 대접

명품 대접 늦은 밤 이미 막차가 끊긴 시간, 거리에서 택시를 잡기위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한참을 발만 동동 굴리는데 반갑게도 저 멀리서 "빈차"라는 빨간 불빛이 보이더군요. 택시기사님이 반갑게 인사해 주셨습니다. 빳빳하게 다려진 푸른 남방에 넥타이, 정갈하게 2:8 가르마를 타고 흰 장갑을 낀 느낌 자체가 굉장히 프로패셔널한 분이었습니다. "와~기사님 굉장히 멋쟁이세요." "그런 얘기는 많이 듣습니다. 어디로 모실까요?" 에너지가 넘치는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죠. 6개월 전까지는 중견기업의 임원으로 계시다 명예퇴직을 하셨다고 하는 얘기부터 지금의 일을 하게 된 과정까지. "몸이 너무 근질근질해서 도저히 집에만 있질 못하겠는 거야." 택시 운전이라는 게 눈에 확 들어왔지. 손님과 사는 얘..

감동글 2022.06.04

꿈을 가진 이가 아름답다

꿈을 가진 이가 아름답다 꿈을 가진 이가 아름답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보다 노래를 잘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많이 벌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행복합니다 글을 잘 쓰는 작가보다도 잘 쓸 수 있다는 꿈을 안고 사는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꿈은 인간의 생각을 평범한 것들 위로 끌어올려 주는 날개입니다 내일에 대한 꿈이 많으면 오늘의 좌절과 절망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_ Fuellen Bach " 불을 놓아라 " 중 _

감동글 2022.06.04

하늘같은 마음

하늘같은 마음 하늘같은 마음 하루에도 몇번씩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하늘같이 예쁘게 살아보려고.. 얄미운 마음이 생길때면 하늘을 수도없이 올려다 봅니다. 뭉개구름 바람에 흩어지듯 미운마음 하늘같은 마음 되려고.. 푸른바다 처럼 맑은 파아란 하늘 위에 두둥실 떠 다니는 구름이 내 마음을.. 내 속마음을 어찌 아는지 얄미운 얼굴하나 덩그러니 그려놓고 하나 하나 흩어 버리며 살라 합니다. 아픈마음 설움의 마음 들때마다 먹구름 달려와 천둥번개 소리내며 하나 둘 잊으며 살으라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들땐 하늘같은 마음으로 살라고.. 한 낮에 소낙비 지나간 자리 동산 위에 예쁜 무지개 드리워 한 아름 품에 안겨주십니다. 미워말고 서러워말고 하하호호 웃으며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 보라고.. 이렇게 하늘을 이 시..

감동글 2022.06.04

하느님이 맨 먼저 가르쳐 주신 것이 바로 겸손

하느님이 맨 먼저 가르쳐 주신 것이 바로 겸손 아내 `겸손`에 대한 좋은 글이 올라와 거기에 대하여 한 수 올립니다. 아담이 쓴 `창세기`를 보면 하느님께서 우주만물을 만드시는 이야기가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느님이 최초의 인간 `아담`을 만드실때의 정경을 제가 다시 살을 붙여 올려 드립니다. 창조주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다 말씀만으로 만드셨지만 인간만은 손수 만드십니다. 흙을 개어 코에 숨을 불어 넣으시어 사람이 됩니다. 아담이 눈을 뜨고 맨 먼저 본 것은 하느님인데 자기와 닮은게 아닌가? 만일에 하느님의 본래의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아담은 기절하여 죽었을 것입니다. 하느님이 냄새를 맡아야 할 코가 필요한가? 귀로 소리를 들어야 할만큼 필요한가? 눈으로 봐야만 할 하느님인..

감동글 2022.06.03

고장없이 가는 세월

고장없이 가는 세월 고장없이 가는 세월 하루 하루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 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이 휙 하고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이란 세월은 내 인생을 데리고 뒤도 안 돌아 보고 그저 앞만 보고 가 버린다 고장난 벽시계 노래 가사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세월이 고장 나나 천지개벽 해봐라 세월이 꿈쩍이나 하나 고물상에 고장 난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 난 세월은 없더라 세월은 고장없이 잘도 가는데 세월 따라 가는 이내 몸뚱아리는 왜 하나 둘씩 고장이 나는걸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듯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이 내 인생 데리고 흘러 가는 것을 낸들 어찌 하리요 이제부터 슬슬 고장나기 시작하는 중고품인 이내 몸뚱아리 속에 있는 고집과 욕심 그리고 아집들 하나 둘 끄집어 내어 ..

감동글 2022.06.03

비 내리는 날의 막걸리

비 내리는 날의 막걸리 ★비 내리는 날의 막걸리★ 오늘처럼 토닥토닥 빗줄기 땅바닥 두드리는 날에는 왠지 막걸리 한잔이 간절하게 생각난다 여기저기 찌그러진 볼품없는 양은그릇에 막걸리 한잔 가득 부어 목구멍으로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왜 영락없이 막걸리에 지글지글 노릇한 부침개가 생각나는지 작은 잔에 마셔도 쓰디쓴 소주보다 하얀 거품이 넘실거리는 시원한 맥주보다도 뽀오얀 막걸리 한 사발이 유난히 입안 가득 댕긴다 울긋불긋 못생긴 양은그릇에 한잔 가득 부어 새끼손가락으로 휘휘 젖어 마시고 김치한 조각 집어 먹은들 어떠하리 세상 근심 막걸리에 담아 마시고 나면 이 세상이 다 내 것이거늘 하늘이 술을 내리니 천주요 땅이 술을 권하니 지주라 내가 술을 알고 마시고 술 또한 나를 따르니 내 어찌 ..

감동글 2022.06.02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아침을 깨우는 힐링영상과 커피한잔의 여유 ◈♠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질 것들을 예감하면서 그대들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밤사이 아무도 모르게 대문에 붙여 놓은 광고지를 살짝 떼어내며 힘들었을 그 누군가의 손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면...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그만큼 작아지고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와 행복 또한 초라한 누더기 입고 선 추운 겨울 벌판 같을 것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하루는 자신을 위하여 불평을 거두고 마음을 다스려 ..

감동글 2022.06.02

꼬마신랑 의 눈에 어린 한방울 눈물

꼬마신랑 의 눈에 어린 한방울 눈물 노스님은 이야기의 시초만 내다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어서 다음 이야기를 해 달라고 닥달을 합니다. 그 뭐 이야기랄 것 까지는 하고 잠시 합장을 하고 눈을 감고 앉아있는 노스님은 언제까지고 움직일 줄 몰랐습니다. 그뭐 이야기가 직한게 있다구 하시고는 다음과 같이 이어갑니다. 열살이 된 꼬마 신랑이 열아홉살된 처와 사는 이야기 였습니다. 당시에는 시집을 오면이라는 풍습이 있어 친정엘 가서 한 달이고 있다가 오는 일이 있 었답니다 그러나 집안이 가난하여 격식을 차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 그저 흰떡이나 한 말하고 인절미나 한 말하고, 도야지 다리에 닭이나 한 마리하고 엿이나 좀 고고 술이나 한 병하고 그렇 게 친정을 갔답니다. 열살된 신랑은꼬마신랑은 고집이 세서 글방도 안가고..

감동글 2022.06.01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몇번이나 하십니까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몇번이나 하십니까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몇번이나 하십니까 당신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몇 번이나 하십니까? 마음은 있는데 왠지 쑥스러워 그 말을 전하기가 힘드신가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십시오 너무나 가슴 깊은 곳에 담아 두고 오래 숨기다 보면 사랑한다는 말을 마음 밖으로 꺼내기가 정말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침해가 떠오르면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하루를 상쾌하게 열어 주는 환희입니다 길섶을 지나다 풀꽃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아름다운 자연을 살찌우는 영양분입니다 해가 지면 전봇대에 매달린 별님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세상의 어두운 구석까지도 밝혀 주는 희망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

감동글 2022.06.01

산다는 것은 길은 가는 것

산다는 것은 길은 가는 것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산다는 것은 싸우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남과 싸우고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살아간다. 인간은 세계라는 무대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이는 인생을 농사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하나의 예술 작품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책을 쓰는데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우리는 저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자기의 길을 가는 인생의 나그네다. 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람이 가는 길은 인도요, 자동차가 가는 길은 차도요, 배가 가는 길은 뱃길이요, 바닷길이다. 우주에도 길이 있다. 지구는 지구가 도는 길이 있고, 별은 별이 가는 길이 있다. 옳은 길을 가되 우리는 적절한 속도, 적절한 걸음걸이로 가야 한다. 군..

감동글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