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맨 먼저 가르쳐 주신 것이 바로 겸손
아내 `겸손`에 대한 좋은 글이 올라와 거기에 대하여 한 수 올립니다.
아담이 쓴 `창세기`를 보면
하느님께서 우주만물을 만드시는 이야기가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느님이 최초의 인간 `아담`을 만드실때의 정경을
제가 다시 살을 붙여 올려 드립니다.
창조주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다 말씀만으로 만드셨지만
인간만은 손수 만드십니다.
흙을 개어 코에 숨을 불어 넣으시어 사람이 됩니다.
아담이 눈을 뜨고 맨 먼저 본 것은 하느님인데
자기와 닮은게 아닌가?
만일에 하느님의 본래의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아담은 기절하여 죽었을 것입니다.
하느님이 냄새를 맡아야 할 코가 필요한가?
귀로 소리를 들어야 할만큼 필요한가?
눈으로 봐야만 할 하느님인가?
말을 하고 밥을 먹어야만 할 입이 필요한가?
가슴으로 느끼고 머리로 생각해야 할 5감이 필요한 하느님인가?
그렇다면 그는 하느님이 아닙니다.
그러면 왜 그리 인간 아담과 똑같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 주셨는가?
그것은 하느님이 이미 아담이 놀라지 않도록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추고 더 없이 밑으로 내려가신 것입니다.
바로 `겸손`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맨 먼저 가르쳐 주신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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