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맺는 삶 열매맺는 삶 삶의 아름다움이란 삶 그 자체가 끝났다 하더라도 그 열매가 계속되고 남는다는 사실에 있다. 40년을 채 못 살으셨던 우리 주님이셨다. 자기 나라 밖으로는 여행 한 번 해 보지도 못하셨던 분 이셨고 겨우 몇 몇만이 살아 생전에 그 분의 삶을 이해 할 수 있었던 분이셨으며, 제자라고 했었지만 끝내는 겨우 몇 몇만 의리를 지켰던 분이 바로 우리 주님이셨다. 이렇게 보면 주님의 삶은 실패작이었다. 성공적이지도 못했고, 인기도 별로 없었으며, 힘이나 권력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었던 분, 그러나 2천년이 지난 오늘까지 그 분처럼 열매맺는 삶이었던 분이 인류역사상 또 있 었을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느낌과 사고, 그리고 역사, 뿐만 아니라 문화와 인간관계의 유형까지도 결정지으실 수 있으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