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라는 말을 탤런트 김혜자씨가 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특히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사람들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며칠 전 발톱을 깎다가, 깊이 깎는 바람에 걸을 때 불편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몸.. 백합/묵상글 나눔 2014.02.22
용기 용기 제 아내와 떨어져 지내면서 기러기 아빠가 된 지 10년이 되어 갑니다. 어느 날 아내와 저는 최근 인기 있다는 미국 드라마를 보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 후에 그녀는 공항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그곳에 엄마를 기다리는 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팔베개를 하여 저와의 아쉬움을.. 백합/묵상글 나눔 2014.02.22
저 마을로 들어가지 말라심은/김찬선 신부 저 마을로 들어가지 말라심은? 연중 6주 수요일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 지난번에 한 번 보았듯이 마르코복음은 은밀한 주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얼마 전에는 귀먹은 반벙어리를 사람들로부터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귀와 입에 손을 대시고 침도 발라주시면서 낫게 해.. 백합/묵상글 나눔 2014.02.22
기뻐하면 행복해진다 기뻐하면 행복해진다...섬돌영성의 샘 2023번 글입니다~♡ 기뻐하면 행복해진다. 글: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자신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길 때마다 “일진이 나쁘다.” 라는 말을 하듯이 짜증을 내거나 우울한 기분 속에서는 좋은 일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대개 이러한 원인을 살펴보.. 백합/묵상글 나눔 2014.02.20
스스로 지키고 가르치는 큰사람 스스로 지키고 가르치는 큰사람 오랜만에 벗을 만나러 갔더니 사제관 앞쪽으로 전에 없던 점집이 하나 더 생겼더군요. 이미 성당 주변을 ‘천신, 만신, 보살, 선녀, 천궁, 황궁’ 등의 간판들이 도배를 해 놓은 지경이었으니 또 하나 늘어났다 해서 그리 유난을 떨 일은 아니었습니다. 다.. 백합/묵상글 나눔 2014.02.18
화해하여라 화해하여라 오늘 복음 말씀 앞에 당장 드는 생각은 ‘내가 성을 내거나 바보라고 한 사람은 없었나? 멍청이라고 한 사람은 없었나?’입니다. 비록 죽도록은 아니지만, 굳이 미워하는 사람은 없을까 곰곰이 생각하지 않더라도, 분명히 있습니다.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대.. 백합/묵상글 나눔 2014.02.15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며|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며 돌들이 소담스럽게 쌓인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그 돌들처럼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며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계신 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냄새만으로도 입 안 가득 침이 고이게 되는 ‘달고나’를 팔고 계신 노년 부부, 음주 전후에 먹으면 숙.. 백합/묵상글 나눔 2014.02.13
사랑을 위한 소모품 사랑을 위한 소모품 깊은 산이나 망망대해에서 별빛은 생명의 길을 인도해 줍니다. 도시의 밤은 화려한 네온사인 때문에 별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별빛은 하느님의 빛이고 네온사인 불빛은 인간 욕망의 불빛입니다. 인생의 참다운 길을 잃어버린 인간에게 하느님의 빛이 간절합니다. 온.. 백합/묵상글 나눔 2014.02.10
베풂과 행복| ▒ 베풂과 행복 ▒ 끄싱개 우리가 받는 따뜻함과 애정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는 따뜻함과 애정이다. 사랑하는 것이 사랑받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되는 것은 따뜻함과 애정을 주는 것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배려, 즉 자비심을 통해서이다. -.. 백합/묵상글 나눔 201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