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사가 심하다는 날 바깥 출입 삼가하라 했거늘
그래도 멋모르고 모두 잘도 다니신다
저녁에 반에서 윷놀이 했다 참 잘도 논다
천당과 지옥이 오고가는 윷판이라 더욱 신명이 난다
그 윷도 특별히 잘 노는 사람이 있더군,
한 두시간 놀다 집에 돌아오니 지쳐 잠이온다
맛있는 강정과 과일을 푸짐하게 먹고
재미나게 잘 놀았습니다
늙으막에 이런 호사를 하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자기전에 저녁기도 올리고 오늘은 편히
쉬어야 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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