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38109

건보료 쿨하게 줄이려면 이방법이 최고[연금수령자.소득발생자]가장 큰 타격

건보료 쿨하게 줄이려면 이방법이 최고[연금수령자.소득발생자]가장 큰 타격 https://youtu.be/YEp4GKAP2nI ■ 건보료 쿨하게 줄이려면 이방법이 최고[연금수령자.소득발생자]가장 큰 타격 건강보험료2차개편내용이 당초 개정안보다 다소 후퇴하여 최종 확정되어 오는 9월고지분부터 반영해서 실시한다고 보건부가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직장가입자는 소득에만 보험료를 적용하고, 그마져 사용자와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합니다. 그런데 지역가입자는 소득과 재산까지도 차등 점수화해서 부과하고 또한 지역가입자가 전부 부담하게 되어 직장가입자보다 불리하다는 여론이 많았는데요. 이번 개편에서 지역가입자의 재산과표에서 5천만원 일괄공제를 추가해 직장가입자와의 차별을 다소 줄여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보험료가 소득중심의 부..

환경을 탓하지 말자

환경을 탓하지 말자 페니실린을 발견한 영국의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의 이야기입니다. 플레밍은 열악한 연구실에서 포도상구균 연구에 몰입했습니다. 어느 날 아래층 연구실에서도 곰팡이 알레르기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는데, 그 곰팡이가 창문을 타고 플레밍의 연구실로 들어와 배양 접시를 오염시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플레밍은 배양 접시를 오염시킨 곰팡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다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곰팡이에 페니실린의 원료가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플레밍은 이것을 토대로 페니실린을 만들었습니다. 한 번은 한 친구가 플레밍의 연구실을 방문하고 깜짝 놀라서 말했습니다. "자네가 이렇게 허름한 연구실에서 페니실린을 만들다니... 만약 자네에게 좀 더 좋은 연구실에서 연구했다면 더 엄청난..

가엾은 마음

가엾은 마음 나 자신도 힘들지만 더 힘들거나 힘들지 않거나 위타적 사랑의 지향을 가지고 기도할 때 사랑이신 주님께서 역사하신다. 마치 십자가의 길의 8처처럼 고난 중에서도 예루살렘 부녀자들을 위로하시는 예수님과 같은 입장이 되는 것이다. 내가 나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사람, 특히 병고와 다른 이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해 며칠을 두고 그와 그의 아픔을 두고 기도하다가 잠이 들면, 꿈속에서도 무의식 가운데서도 그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 내가 그와 그의 아픔을 두고 기도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어 서로 있는 곳과 시간이 달라도 한손에 지구를 들고 계시며 온 우주와 세상을 주관하시고, 인간사, 세속사를 구원의 역사로 바꾸시는 주님을 감동시켜 기도 응답을 받을 수가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기도 ..

6월을 보내며

?️6월을 보내며?️ 또 한 장의 달력을 보내는 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왔다가 가는 일도 만나서 보내는 일도 늘 해왔던 시간과 시간이었기에 아쉽다거나 서럽다거나 보내기 싫어서 붙잡아 본들 소용없는 몸부림이기에 그냥 흐르는 데로 흘려보내야겠지 세월은 늦가을에만 지는 건 아니지 6월이 진다고 달리 생각하지 않겠다 화려했던 처음은 아니지만 수풀이 무성한 건 내일도 마찬가 질 테니까 그냥 웃어 보내는 것도 괜찮을 거야 세월의 반환점에서 잠시 쉬어가라고 우거진 그늘은 처절했던 함성과 울지 못 했던 기막힌 멍 가슴도 버릴 수 없는 하나의 숙명이라고 넓고 깊은 가슴으로 포용해보자 하루와 하루는 무슨 차이 일까? 6월이 가고 내일이면 7월이 오겠지만 여기서 멈추지는 말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잊고 살아야겠지 ..

비가 오는 날

비가 오는 날 비가 오는 날 투명 비닐우산을 들고 슬리퍼 밖으로 다 나와버린 꼼지락거리는 맨발의 발가락으론 빗물을 튕기며 짱짱한 고무줄 월남치마의 찰랑거림위엔 V자넥 쫄블랙 티셔츠에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얇고 긴 가디건을 걸치고 총총총 걸어 본 오늘의 비오는 거리~ 비오는 날은 쉬~잠을 못드네요.. 센치의 극치를 달리는 어떤 아줌마는 말이죠~~^^ - 박주연 님 글 중에서

백합/좋은글 2022.07.01

삶은 원래 울퉁불퉁해

삶은 원래 울퉁불퉁해 삶은 원래 울퉁불퉁해 힘들 땐 쉬어 (홍성남 신부)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탄하고 편하게 살고 싶어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누구든 예외 없이 넘어지고 길을 잘못 들어 헤매고. 돌아가기도 하죠 그래서 달구지 타고 가듯 천천히 주변도 둘러보고 바퀴도 점검하고. 소도 다독이면서 가야 합니다.

말씀에 굶주린 사람들, 가치에 목마른 세상

말씀에 굶주린 사람들, 가치에 목마른 세상 아모 8,4-12; 마태 9,9-13 /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2022.7.1.; 이기우 신부 오늘 독서는 아모스가 예언자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듣게 된 자리가 과연 어디였는지를 매우 사실적으로 알려줍니다. 바로 가난한 이들을 차별하고 착취하며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회현실입니다. 아모스가 “양 떼를 몰고 가다가 하느님의 부르심을 들었다”던 평온한 일상 뒤에는 저울 눈금을 속여 파는 짓도 모자라서 힘 없는 가난한 이들을 헐값에 사고 파는 인신매매까지 할 정도로 사람들의 양심이 마비되어 버린 현실이 숨어 있었습니다. 사람들 마음 안에서 양심의 목소리가 사라진 현실에 대해 분개했던 아모스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였습니다. 기원 전 7세기..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김인호 루카 신부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김인호 루카 신부 오늘의 묵상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의 ‘구원 사명’이 마태오 복음사가의 성소 이야기 안에서 소개됩니다. 먼저, 마태오는 중풍 병자가 치유된 사건(9,1-8 참조)에 이어서 자신이 부르심을 받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평상에 누워 있던 중풍 병자가 예수님을 통하여 해방된 이야기가, 자신이 한평생을 묶여 살았던 세관에서 해방된 체험과 닮았다고 본 듯합니다. 또 마태오는 예수님의 부르심이 자신을 먼저 “보시고” 시작되었음을 전하면서 이 부르심은 전적으로 예수님께서 행하셨고, 다분히 의도적이었음을 강조합니다. 이어서 마태오는 자신의 성소 이야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사실인 ‘예수님께 부르심을 받은 이유’를 소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