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좋은글 5714

우리 삶은 여전히 소중하다

우리 삶은 여전히 소중하다 우리 삶은 여전히 소중하다 사람들은 종종 자존감이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는 마음이라 착각하곤 하지만, 자존감은 특별하지 않더라도 그런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현실을 잊게 하는 마취제가 아닌, 현실에 발을 딛게 하는 안전장치인 것이다. 우리는 이제 진짜 자존감을 이야기해야 한다. 나 역시도 이 말이 참 오래 걸렸지만, 애쁘지 않으면 어떤가. 특별하지 않으면 어떤가. 당신은 당신 자체로 온전하며, 우리 삶은 여전히 소중하다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과 무력감, 초라함을 느낀다. 건강한 자존감이란 부정적인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마음이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중에서 / 김수현 - 지금..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요? 보지 않을려고 하고 듣..

백합/좋은글 2021.03.03

당신은 나의 사랑

당신은 나의 사랑 오늘 하루가 힘들고 피곤해도 당신이 있기에 미소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는 당신이 있기에 늘 행복해지는 내가 있습니다. 오로지 당신만 생각하고, 당신만 사랑할 줄 아는 난 당신의 그림자이고 싶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날들도 당신을 생각하면 기쁜 하루가 되듯이 늘 기쁜 당신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내 안에 자리해서, 늘 여유로움이 넘쳐납니다. 외로움도 이젠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이 모든 마음은 당신 때문에 생겨난 알 수없는 마음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멀리 있어도 언제나 나의 생각 속에 있는 당신은 영원한 나의 사랑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백합/좋은글 2021.03.01

멋진 삶을 알차게 꾸려가려합니다.

멋진 삶을 알차게 꾸려가려합니다. 오영록 헛된 야망보다 현실에 맞는 아름다운 삶을 꾸미며 살렵니다. 생각이 멋지다고 해서 갑자기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아니기에 한발씩 내딛는 삶의 계단을 오르며 착실히 인생의 계단을 오르겠습니다. 큰 야망보다 내게 맞는 일을 찾으며 한걸음씩 산을 오르는 열정으로부터 나의 삶을 하얀 도화지에 스케치해가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소낙비는 가슴에 큰 홍수를 불려 일으킬 수 있지만 잔잔하게 스며드는 이슬비는 목마른 들녘의 고운 단비가 되어 초록에게 생기를 더해주는 아름다운 미소가 되기에 급히 서두르는 것보다 천천히 옷깃에 스며드는 보슬비가 되겠습니다. 마음은 열정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기에 고운 다짐 속에서 오늘의 삶을 뒤돌아보며 앞을 향해 가는 멋진 삶을 한 걸음씩 알차게 준..

백합/좋은글 2021.02.28

나이가 준 선물

나이가 준 선물 나이가 들어도 이럴 때 있습니다.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 오는 것을 느낀다 젊은날에 친구가 잘 되는 것을 보면 부러움의 대상 이었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볼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 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다 -좋은글- 세월은 흘러 흘러 나이를 먹고 나이는 또 하나의 계절을 맞이한다. 긴 겨울의 외투를 벗고 싱그런 봄옷으로 갈아..

백합/좋은글 2021.02.27

묵은 아픔

묵은 아픔 묵은 아픔 사람은 누구나 타인과 공유할 수 없는 아픔 하나 간직하고 있으니 야속한 겨울바람은 귀신처럼 그 아픔을 찾아 가슴 한 곳을 시리게 한다. 오늘처럼 바람 부는 날 문득 가슴이 시리다면 묵은 아픔이 비집고 나옴이니 당황하거나 좌절하지 말라. 아픔은 살아가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감각이다. 남모를 혼자만의 아픔은 계절가도 사라지지 않고 다시 가슴 한 곳에 묻히겠지만 세월 따라 얼굴의 주름은 깊어간다. -나동수- 우린 그리움속에서 옛친구를 찾을 때가 있어요 유년의 시간이 매냥 행복하지는 않았을텐데 어렵고 힘든 시절의 친구가 왜 그렇게 기억이 날까요? 그 곳엔 ,,꿈이 있었고 희망을 사심없이 나누며 함께 고민해 줄 수 있었기 때문일 것 같아요 그래서 ,,종종 지나온 세월로 다시금 미련을 두는 ..

백합/좋은글 2021.02.26

술과 사랑 이야기

술과 사랑 이야기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친구와의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수있는 건 술이요 오직 한 사람에게만 줄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실 수 있는 건 술이요 내뜻 대로 안 되는 것은 짝사랑이다 입맛을 설레이게 하는 건 술이요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이게 하는 것은 첫사랑이다 비울수 있는 건 술잔이요 채울수 있는 건 애틋한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설레이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건 사랑이다 -모셔온 글-

백합/좋은글 2021.02.25

좋은 관계가 자존감을 높인다

좋은 관계가 자존감을 높인다 좋은 관계가 자존감을 높인다 자존감은 모든 상황과 관계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랑과 배려를 받으면 자존감은 높아지기도 하고 실패를 거듭하면 다시 낮아지기도 한다. 결국 자존감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보다 관계가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는 거다.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내 잘못 때문에 사랑에 실패했던 것이 아니라 상대가 나쁜 인연이였기에 상대의 잘못으로 나는 피해를 본 것 뿐이다. 인간관계의 경험이 쌓일 수록 자존감은 안정된다. 친구들에게 세상 제멋대로 사는 센여자인 내가 상대에게 휘둘린 이유는 좋은 경험이 부족해서였다. 생각해보니 그랬다 나는 예전부터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타인의 말에 잘 휘둘리지 않는 편이었다. 나쁜 관계를 맺고 있다면 내가 ..

백합/좋은글 2021.02.24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서 이른 새벽 눈을 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시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빗방울 하나에도 눈물겨운 감동과 사랑의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 겠습니다.

백합/좋은글 2021.02.23

소중한 날

소중한 날 부재할 때 소중함을 깨닫고 존재할 때 당연함을 느끼는 우리는 건강을 잃고서야 그 간절함을 알고 가족을 잃고서야 그 감사함을 알고 젊음을 잃고서야 그 찬란함을 안다 언제나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 당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있다 당신을 둘러싼 당연한 것들 모두에게 안부를 묻자 누군가는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함에 누군가는 방문을 열면 보이는 가족에게 누군가는 영원하지 않을 이 빛나는 청춘의 날들에게 행복 그 시작은 감사하는 마음에 있다 좋은글 우리는 존재의 이유만으로 더없이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향기좋은글

백합/좋은글 2021.02.22

어른의 자세

어른의 자세 어른의 자세 사랑은 상대를 고민하거나 불안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다. 관계로 인해 내가 품위를 지킬 수 없는 지경에 놓인다면 당장 손을 털고 판을 떠나야 할 때다.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너무 분해서 자꾸만 누군가에게 싸움을 걸고 싶어질 때, 그로 인해 내가 내 일을 제대로 못 할 때, 내가 모르는 흉측한 나의 모습이 자꾸 튀어나올 때, 그럴 때 머뭇거리면 인생의 마지막 자산인 나 자신마저 잃게 되는거다. 사랑도 나 좋자고 하는 일인데 나를 잃어서야 될 일인가. 연애 시절에 능한 친구가 있다. 이별을 할 때 친구는 이런 다짐이자 선언을 한다. “너, 아웃이야.” 그러고 돌아가서 이불을 덮어쓰고 펑펑 울지언정 자신의 감정은 혼자 추스른다. 그게 자신을 책임지는 어른의 자세라고 나는 생각한다..

백합/좋은글 202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