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좋은글 5714

사는대로 얼굴이 바뀐다.

사는대로 얼굴이 바뀐다. ? 사는 대로 얼굴이 바뀐다 예수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예수와 닮은 얼굴을 찾아다니던 어느 화가는 한 시골 교회에서 예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성가대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있는 소년의 얼굴이 너무나 순수하고 평안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소년을 모델로 예수를 그린 화가는 다시 가롯 유다의 얼굴을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적합한 모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10년이 지난 어느 날 화가는 드디어 허름한 노숙자 주정뱅이의 얼굴에서 유다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널브러져 있던 그의 얼굴은 아주 탐욕스럽고 야비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다의 모습을 그리던 화가에게 주정뱅이가 잠에서 깨어나 한마디 내뱉습니다. “옛날에 당신이 예수를 그릴 때도 내가 모델이었다.” 다빈..

백합/좋은글 2022.02.23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사람들에게 치어 상처받고 눈물 날 때, 그토록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사랑하던 이가 떠나갈 때. 우리 그냥 쉬었다 가요.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를 만나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들, 서럽고 안타까웠던 이야기, 조근조근 다 해버리고 힘든 내 마음을 지탱하느라 애쓰는 내 몸을 위해 운동도 하고 찜질방도 가고 어렸을 때 좋아했던 떡볶이, 오뎅 다 사 먹어요. 평소에 잘 가지 않던 극장에도 가서 제일 웃긴 영화를 골라 미친듯이 가장 근 소리로 웃어도 보고 아름다운 음악 , 내 마음을 이해해줄 것 같은 노래 쟁생하고 재생해서 듣고 또 들어봐요. 그래도 안 되면 병가내고 며칠 훌쩍 여행을 떠나요. 경춘선을 타고 순천으로 가도 좋고 땅끝마을의 ..

백합/좋은글 2022.02.11

화투장 비광-좋은글(花鬪張 雨光)

화투장 비광-좋은글 (花鬪張 雨光) 낭독-이의선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기가 하는 일을 끝까지 행하지 못하고 그만두거나 대충하여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기회를 잃은 경우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화투장 '비[雨]'에 나오는 도복입은 사람은 일본의 '오노 미치카제(小野道風)' 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서예가의 길을 걷던 그가 어느날 극한 마음에 달해 "에라, 모르겠다. 이젠 더 못하겠다. 집어 치워야지. 내가 글을 잘 써서 뭐하나?" 하고 화가 나 서예를 그만 두려고 마음 먹고 일어나 밖으로 바람이나 쐬러 나갔답니다. 그때는 밖에는 비가 뿌려댔고, 비참한 심정으로 우산을 들고 한참을 걸어가는데 빗물이 불어난 개울 속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드리어진 버드나무에 오르려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이었습..

백합/좋은글 2021.12.29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행복한 거고, 내가 행복해야 남을 돕게 되고 함께 나누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삶에 있어 멋진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뛰어 넘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겁니다. 어느 것이 옳은 선택이고 멋진 결정인지 처음부터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진중하게 결정했으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고 결과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선택한 것에 대해 정성을 다하는 것이 삶을 성실히 사는 예의고 후회를 적게 남깁니다. -'조금은 서툴고 흔들리는 그대에게 왜 사느냐고 묻거든' 중에서-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지금 이 순간을 알차게 꾸려가는게 아닐까요? 현실이 어렵고 고달파도 슬기롭게 이겨내며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

백합/좋은글 2021.07.29

인생은 음악처럼

인생은 음악처럼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가 있습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릅니다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됩니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릅니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

백합/좋은글 2021.07.26

좋은 마음 나누기

[좋은 마음 나누기]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이젠 그 두 눈으로 남도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움을 주십시오.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들었다면 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주며 위로 하여 주십시오. 입으로 늘 불평만 하였다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오. 받은 것이 비록 작다해도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과 손잡고 웃으면서 고마워하십시오. 마음을 꼭 닫으면서 살았다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마음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것을 주변의 사람을 향하여 미소로서 대하며 사십시오. 이는 내가 사랑을 받고 나눠야 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어느 하늘아..

백합/좋은글 2021.07.24

일곱 색갈의 하루

일곱 색갈의 하루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들과 함께 행복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칩니다. 노란색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 합니다. 여유와 여백의 기쁨이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문득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

백합/좋은글 2021.07.22

웃는 얼 굴에

웃는 얼 굴에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중의 하나는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 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살기가 험악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사실 아무리 어려웠고 괴롭던 일들도 몇년이 지난후에 돌이켜 보면 얼마나 어리석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맙니다 고통도 환난도 좌절도 실패도 적대감도 분노도 노여움도 불만도 가난도.. 웃으면서 세상을 보면 다 우습게 보입니다 웃고 사는 한결코 가난해지지 않습니다 백번의 신음 소리 보다는 한 번의 웃음소리가 갖는 비밀을 빨리 터득한 사람이 그 인생을 복되게 삽니다 연약한 사람에겐 언제나 슬픔만 있고 위대한 사람에겐 언제나 소망의 웃음만 있습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사는 길입..

백합/좋은글 2021.07.21

하루를 여는 기도

하루를 여는 기도] 오늘 하루 나로 하여금 누군가의 입가에 미소 띠게 하소서 나의 가벼운 말 한마디로 마음에 상처가 되어 가슴 여울지는 이 없게 하소서 나의 뜻하지 않은 사소함으로 인해 울분을 삼키는 이 없게 하시고 나의 실없는 행동으로 가슴에 응어리지는 이 없게 하소서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용기 되는 자 되게 하시고 나로 말미암아 누군가가 일상 활력 얻게 하소서 내가 누군가에게 기쁨 주고 행복 주며 마음에 잔잔한 감동 줄 수 있는 사람 되게 하소서 내가 존재함으로 누군가에게 삶의 보람 주게 하시고 내 가슴이 아프면 남의 가슴도 아프다는 걸 깨닫는 하루 되게 하소서. -주응규- 많이 더우시죠? 누군가 나로 인하여 웃을 수 있었음 좋겠어요 우리 향기방에서 서로가 용기주며 서로가 마음 안아주는 포근한 ..

백합/좋은글 2021.07.19

손 을 잡 으면 마음까지

손 을 잡 으면 마음까지 내가 걸어 가는 이 세상길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걸어 가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쉽게 갈수 있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가 손 내밀어 내손을 잡아 주며 서로서로 몸으로 막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수 있습니다. 이세상은 혼자 살기 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하고.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것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 부모.. 형제..이웃.. 그 대상이 누구든 상관 없습니다 혼자가..

백합/좋은글 202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