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보면] 돌이켜 보면 지금의 나를 만든 건 내가 아닌 주위의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 친절해졌고 사랑을 준 사람들 덕분에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되었던 것 같아요. 싫어하는 사람들로 인해 관계를 정리했고 미움과 괴롭힘을 받고 나서야 사람을구분할 수 있게 되었어요. 거부도 당하고 예쁨도 받으면서 여기까지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많은 사람이 나를 스쳐 갔고 다양한 감정들이 결국 나를 다스린거예요. 인생이 늘 행복할 순 없었지만, 불행도 있었기에 행복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해요. 수많은 관계를 만들고 지나친 후에야 지금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그러니 지금의 나를 마주하고 더 좋아해 주세요. 나와 함께한 많은 이들에게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