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숲, 그곳엔 행복이 있다/청송 권규학 겨울 숲, 그곳엔 행복이 있다/청송 권규학 삭풍(朔風) 몰아치는 계절 귓불을 스치는 찬 기운 바람을 따라 한 걸음 두 걸음 어디론가 무작정 길을 나선다 여행을 위한 여행이 아닌 분주함보다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그런 장소를 찾아 한 걸음 두 걸음 발걸음을 옮긴다 나.. 백합/묵상글 나눔 2014.01.11
금요말씀 (하느님과 인간의 접촉 - 양치기 신부님) <하느님과 인간의 접촉> 지난여름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가까운 야산으로 산책을 나갔을 때였습니다. 한 나무 밑을 지나오자마자 갑자기 온 몸이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풀독으로 인한 것인지 어떤 곤충의 분비물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순식간에 목이며 팔이 사정없이 .. 백합/묵상글 나눔 2014.01.10
(1월 9일 목요일) 음악편지 입니다|▣-------- 어느 질그릇의 이야기 모든 진흙덩이가 그렇듯이 질그릇으로 최고의 작품이 되어서 왕궁의 식탁이나 부잣집의 장식장에 올라가는 것이 최고의 꿈이었다. 다행인 것은 우리들의 토기장이가 이 나라 최고의 장인이란 것이었다. 그가 만든 그릇들은 거의 다 왕궁이나 부잣집으로 팔려나갔.. 백합/묵상글 나눔 2014.01.09
넷째 왕’이 몰려옵니다 ‘넷째 왕’이 몰려옵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은 동방 박사들이 별을 보고 무작정 길을 떠난 축일입니다. 외로운 목동 때문에 베들레헴이 흥분에 싸였는데, 동방 박사들의 출현으로 떠들썩해졌습니다. <넷째 왕의 전설>에서는 길을 떠난 사람들이 삼왕만이 아니라는 깊은 인상을 .. 백합/묵상글 나눔 2014.01.08
수요묵상 (인생의 역풍 앞에서-양치기 신부님 수요묵상 (인생의 역풍 앞에서-양치기 신부님) <인생의 역풍 앞에서> 언젠가 서해안 먼 바다에 끝에 위치한 작은 섬 본당에 사목을 도와드리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해서 한참을 달렸습니다. 갑작스런 기상의 변화로 먼 바다로 나가니 파도가 만만치 않았습니.. 백합/묵상글 나눔 2014.01.08
함께가고 싶은 당신 함께가고 싶은 당신 함께가고 싶은 당신 외로울때 안아주고 허전할때 위로 해주고 한번 잡은손 영원히 놓지않고 뜨거운 사랑으로 마음을 주는 당신 맘도 몸도 같이 가고 싶은 당신 그 사람이 진정 같이 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내 노래에 기뻐하고 내 웃음에 행복해 하고 주지 못한 사랑도 .. 백합/묵상글 나눔 2014.01.06
하느님의 영... 하느님의 영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가난에 시달리며 굶주림을 느껴야 하는 사람들이 오늘도 온갖 고난과 시련으로 인해 세상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흘리는 눈물과 힘들게 하루를 버티고 있는 모습을 바라볼 때면 우리는 맨 먼저 저들이 하루빨리 가난에서 해방되어 웃음.. 백합/묵상글 나눔 2014.01.06
새해의 소망 새해의 소망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일 똑같이 뜨고 지는 태양이지만 연초에 바라보는 태양은 그 의미가 다릅니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해의 소망이 담긴 마음으로 태양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저는 연초에 일출을 보러 동해안으로 가곤 합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고 하느님과.. 백합/묵상글 나눔 2014.01.06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님 안녕 하세요? 소중한 만남들을 기억하며 좋은일 어려운일 슬픈일 기쁜일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지요 올한해도 변함없는 귀하고 훈훈한 만남들 이어가길 바라구요 2014년 올해에도 좋은 모습으로 늘 함께하고 우리 서로에게 소중히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즐거움과 행복.. 백합/묵상글 나눔 2014.01.05
아름다운 기술 아름다운 기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이름과 자존감을 지키고 싶고, 내 몸과 마음, 내 가족과 나라를 귀하게 여기며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기적이긴 하지만 비난할 일도, 안타까워할 일도 아닙니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고 .. 백합/묵상글 나눔 201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