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따뜻한 마음

수성구 2015. 12. 31. 12:18

 

 

 

 

오늘 바람이 제대로 분다

이제 겨울답게 좀 춥다. 연말도 됐고 기분도 그럴싸 하게

들떠있어서 간호 수련생하고 학생을 초대했다.

 

같이 놀면서 팥죽도 먹고 그저께 했던 떡볶기로

간단히 대접했다.

조촐한 대접이지만 그래도 간호사들이 되나서

기분을 풀어줘서 오늘은 기분 나이스다.^^*ㅎㅎ

 오늘의 떡볶기 사진은 제대로 됬는가 모르겠다.

저녁에 7시30분 송년 미사가 있어서 우리의 망년회다 ㅎ

내가 성당에 안 다녔으면 어쩔뻔했을까.

오늘 같은날 집에서 노후를 원망이나 하고

아님 친구들이랑 어울려 잡다한 세상 놀이에 빠져

있을건데 그래도 신자랍시고 연말 연시 거룩하게

보낼수 있으니 너무 좋다.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베푸는 아름다운

 사람이면 좋겠다.

오늘은 주님과 성모님의 보살핌으로 밤길에 성당간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저녁에 성당에서 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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