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참으로 자연에 매력을 느끼나 보다.
밤하늘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아마도
겨울에 보름달은 38년 만이라고 한다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에 세계곳곳에서
이다지 성탄에 포근한건 처음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이상 야릇하다.
오늘, 내일, 모래 까지 강추위라고 하는데도
그다지 춥진 않다.
아침에 조배실 문 열로 가기 전에 한빛정형외과에
먼저 들렀다. 기도도 좋지만 건강도 챙겨야지
싶어 요즘 무릎이 많이 않좋아서 병원부터
찾았다.
무릎 연골 주사를 맞으러 대기 하면서 보니
참 돈벌기 쉽지 않다
나이팅 겔이라고 해야하나!
백의의 천사라고 하는 간호사 직업 가만히 보니까
온갖 굳은 일 다하고 있더라나요?
물론 의사란 직업도 그리 편치만은 않은듯
의사와 간호사가 보조를 잘 맞춰 환자를 돌보고 있다
우리 조카 유진이도 지금은 승진해서 심장 초음파실에서
기사를 하지만 십수년 간호사 일을 해 왔던거라
애가 너무 고달파서 살이 빠져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간호사 역활은 크게 봉사정신 없으면 못할거 같다.
우리는 소름 돋는 일도 간호사들은 척척 일을 잘도
해결해 나간다.
의사 선생님, 간호사 역시 돈 많이 줘야 겠다
그렇게 열심히들 내 몸 아끼지 않고 일을 하는데
그러나 직업 치고는기술직이라 해야 하나!
영구적으로 할수 있으니 직업 선택은 잘한거 같다.
보름 달을 보면서 어릴적 저 보름달엔 토끼 두마리가
살겠지 했는 달이지구에서 달 탐색 작업들을 해서
어릴적 환상이 다 깨져 버렸다.^*^ㅎ
무릎 연골 주사를 맞고서 부턴 다리가 부드럽고
훨씬 가볍다.
이래서 병원이 좋은 거다
날은 추워도 맑음이라서 그런지 햇살이 비친다.
아무튼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보살핌으로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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