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쇼파갈이

수성구 2015. 12. 21. 16:20

 

요즘 같이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들 조심해야겠다

언제는 눈이오고 또는 비가오고 오늘 같은 날은

많이 포근하다.

그러나 겨울은 겨울인지라 밤에는 좀 춥겠지!

오늘 저녁미사와 특강이 있는날인데 갈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네....

집안일 땜에 대청소를 해서 몸살날 직전이다.

아무리 쉬고 마트에서 꿀 유자차 사다 끓여 마셨는데도

노독이 쉽게 풀리지 않는다

다리가 많이 아파서 맨땅에 앉아있기가 불편해서

소파를 물갈이했다.

기존쓰던 소파는 너무 망가져서 배겨서 버리고

요걸로 바꾸니 훨씬 편하고 좋다.

소파 옮기는데 물론 나혼자서는 안되겠기에

이상수 토마스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니 와서 많이

도와줬다.

그러나 토마스씨가 아무리 남자라도 혼자 들수없어서

나도 거든다는게 조금 무리했던것 같다.

사진상보기엔 좀 아닌것 같지만 우리집에 갔다 놓으니

집이 좀 좁아서 그렇지 집안이 훤하다.

무거운걸 둘이서 떠 받치느라고 힘을 들었더니 나도

숨쉬기 조차 힘들어 몸살 날 지경인데 토마스씨

말은 안해도 오늘 죽었다.^^*ㅎ

내가 아는 남자가 별로 없어서 집에 일이 있으면

많이 힘든다.

그러나 멀리서 이사갔는데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준

토마스씨께 고마워 해야지!

이젠 데오 도시아가 알면 날 원망하겠지!

데오도시아 지금이시간에도 성당에 봉사하고 있다는데

내외가 안팎으로 봉사하니 주님의 은총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저녁미사에 가려면 푹 쉬어야 한다

저녁에 봐요 ㅎ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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