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날씨가 흐릿하더니 저녁이 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아침에 교중미사드리러 간다구선 뭐가
바빴는지 9시를 10신줄알고 갔다가 시간이
일찍어서 학생미사 9시 미사를 드렸다.
성전에 제대입구에 나무 한그루를 심어놨다.
물론 임시로 마련해 놓은거지만 .....
자기의 어떤 감사할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종이에 써서 나무에 매달아 놓으면 우리의
기도를 주님께 봉헌한다고 한다
누구의 발상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케롤린 장부님 차를 축성한다
큰 아들 창희 다마소 차도 함께 추성했다
장부님 차는 7.5톤화물차라서 차가 굉장히크다.
창희 다마소 차는 쏘나타인데 천정에 뚜껑열리는
차라서 그런지 새차라서인지 모두들 기분 좋겠다.
요즘 교중미사를 안가서 인지 다소 기분이 안 좋다
그래도 보좌신부님 강복을 받으니까 한결 맘이
많이 나아졌다
저녁 어스름하게도 비가오시니 이제 가을 장마는
해갈이 되었던 가보다.
하늘도 우리를 축복해 주려나!
별다른 일이 없으니 주님께 고마울수 밖에...
빗속에 비춰진 가로등이 애처로이 맘을 달래본다
오늘의 감사를 주님께 봏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