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있고 없고의 차이

수성구 2015. 12. 7. 13:48

밀알회 미사

매주 첫 월요일 계산성당에 밀알회 미사 마치고 간단히

고구마랑 떡이랑 바나나로 파티하고 돌아서 오는 길에

언니는 동아쇼핑 9층인가 10층인가 식당에서 모임을 갖기위해

언니랑 연옥이 엄마랑 먼저가고 난 여동생이랑 같이 왔다.

동생은 집이 먼데도 머리 펌하러 우리 동네가 싸다고

머리하러는 꼭 우리동네온다.

오는 버스안에서 지네 언니 어렵다고해서인지 잔소리 잔소리

버스안에서 한참을 한다

 

가뜩이나 심장이 안좋은 나에게 뭐가 불만인지 뭐라고

할수도 없고 듣고 있자니 가슴은 콩닥 콩닥 거려서

속이 상해 못 살겠다.

오는길에 동아쇼핑에 들러 자기 옷산거 찾으러 간다고

따라 갔더니 형편좋은 사람은 백화점만 상대 하나보다

조금있으면 아기예수 탄생하신날 크리스 마스인데....

난 선물을 줄수도 받을수도 없으니 눈물이 나려하네ㅠㅠ

모든 마음 접고 아기예수님 맞을 마음의 준비라도 해야겠다.

남의 가슴 아프게도 하지 말고 마음의 때를 씻기 위해

고해성사도 보고 오늘의 아픈가슴 주님께 봉헌하며

좋은 저녁시간이되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야 겠다.

좋은 시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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